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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당국, 인터넷 여론 숨통 조이기 한층 강화

편집부  |  201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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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에서 벤처 투자 전문가이자 억만장자로 유명한 파워 블로거가 정부를 비판한 혐의로 체포돼 중국 지식인들 사이에서 당국의 인터넷 여론 단속에 대한 비난이 들끓고 있습니다.
 

14일 홍콩 언론들은 이 같이 전하고 자유주의 성향의 소장학자인 류쑤리와 궈위산, 출판인 샤오슈 등이 13일 '왕궁취안의 구류와 관련한 긴급성명'을 통해 왕궁취안이 사회혼란을 야기했다는 당국의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면서, 즉각 그를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홍콩 명보는 "이들은 성명에서 중국 정부가 공민 사회운동을 과도하게 탄압하고 있어 중국 사회가 큰 위기에 처했다고 탄식했다"면서 이번 성명에는 중국의 유명 인권운동가인 후자와 텅뱌오 변호사등 200여명이 참여했다고 전했습니다.
 

공안 당국은 12일 전 벤처 투자 전문가이자 130만명의 팔로워를 지닌 사회·인권운동가 왕궁취안을 ‘대중을 선동해 공공질서를 위협했다’는 이유로 그의 자택에서 체포해 구금했습니다.
 

왕궁취안은 지린성 선전부 공무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2000년대 남부 하이난성에서 부동산 투자업으로 크게 성공한 후 억만장자급 벤처 투자자로 변신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자신과 같은 혐의로 체포·구금된 쉬즈융 변호사가 이끄는 인권단체 '궁멍(公盟)'에 2005년부터 회원으로 가입해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와 베이징 흑감옥(민원인 강제수용소) 폐지 운동 등 사회개혁과 인권운동에 적극 참여해왔으며, 최근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인터넷 사상 단속을 비판해왔습니다.
 

이 같은 그에 대한 석방 요구에 대해 관영 언론은 사건의 파장을 우려한 듯 이례적으로 왕궁취안 석방 성명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14일 환구시보는 사설을 통해 "일부 자유파가 사건의 정황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왕궁취안의 무조건적인 석방을 요구하는 것은 법률 정신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시사평론가인 펑샤오윈은 1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자유를 제한할수록 정치적 불만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120만 명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팔로워를 갖고 있는 쉐만쯔를 체포하는 등 시진핑 주석의 "뉴미디어 여론 단속 강화" 지시 뒤 네티즌의 인터넷 활동 단속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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