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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라이 , 법정서 고함쳐… 버림받았나?

편집부  |  201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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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홍콩 언론은 보시라이가 법정에서 무기징역 선고를 들었을 때 “불공정하다”고 고함을 쳤다고 전했습니다.


이 장면은 관영 CCTV나 지난(济南) 중급인민법원이 외부로 제공하는 화면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보시라이 눈에 눈물이 고였고 그의 어깨가 두 경찰에 의해 눌려진 고선명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됐습니다.


대륙 헌법학자 천융먀오는 보시라이가 법정에서 고함을 친 것은 그가 결국 중공에 완전히 속았고, 버림 받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미국의 소리방송 (VOA)에 말했습니다.


천융먀오는 또 중공 중앙이 보시라이와 이미 ‘모종의 방식’으로 소통했을 수 있고, 이번 판결은 명백히 보시라이의 기대를 벗어났기 때문에 그렇게 고함을 쳤으며, 눈에 눈물이 고인 것은 배신감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보시라이의 첫 재판은 외부에 항상 각본에 따라 움직이는 것으로 비쳐져 왔고, 이런 면에서 보시라이는 매우 협조적인 배우였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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