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신축년 설 연휴가 한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가 중공 바이러스(코로나19) 재확산 우려를 이유로 ‘설 연휴 버스와 지하철의 막차 연장운행’을 시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안전·교통·생활·물가·나눔 5개 분야별 '설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에는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막차시간을 연장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지역간 심야 이동객들의 상황 참고가 요구된다.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무료 셔틀버스나 시내버스 경유 노선 운행 횟수도 예년과 달리 증편되지 않는다.
시는 또 코로나19 뇌관인 밀폐된 공간에 성묘객이 밀집하게 모여 밀접 접촉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는 6~7일, 11~14일 시립 장사시설의 실내 봉안당을 폐쇄키로 했다.
응급환자 발생시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설 연휴에도 병·의원 971곳과 약국 2605곳이 운영된다. 또한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응급의료기관 65개소도 운영해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서울시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은 정상 가동한다고 밝혔다.. 선별진료소도 자치구별로 1곳 이상 운영하며,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도 상시 운영한다.
아울러 서울역, 용산, 고속터미널 등 주요 8개 역사에 대해서는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이밖에도 거리두기와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안전을 위한 이동 자제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미디어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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