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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中 합작으로 ‘핵무기 제조 광물 거래’ 정황 포착

편집부  |  20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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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과 북한이 합작으로 핵무기 제조에 쓰이는 광물을 채굴해온 정황이 포착됐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국영기업인 리맥(Limac) 사와 북한 조선련봉총회사(련봉)는 지난 2008년 탄탈룸, 니오븀, 지르코늄 등의 광물을 채굴하기 위한 합작투자 회사를 북한에 설립했다. 이들 광물은 전화와 컴퓨터 생산에 쓰이지만, 원자로와 미사일 생산에도 필요하다.


WSJ는 미 금융제재 전문 분석사 사야리 애널리틱스의 자료를 인용해 ‘미 정부와 유엔은 각각 2005년과 2009년 북한의 련봉이 대량파괴무기(WMD) 개발에 연루됐다는 이유로 이 회사에 제재를 가했고, 미국은 지난 3월 련봉 직원 3명을 개인 제재 대상자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리맥은 WSJ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련봉 측이 계약을 따르지 않아 합작회사가 정상적인 사업 활동을 개시한 적이 없으며, 2009년 이후 합작회사의 해산을 시도해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중국 기업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2월까지 중국에 사무소를 유지했고, 리맥 홈페이지에는 리맥과 련봉 임원들이 2011년 관계 발전을 위한 회의를 연 것으로 소개됐다. 해당 내용은 WSJ의 이번 보도 직후 리맥 홈페이지에서 사라졌다.


리맥-련봉 합작투자 회사는 기업 정보가 공개되지 않는 북한에서 설립돼 정확한 회사 사업 범위와 사업 현황을 파악하기 힘들지만, 리맥 홈페이지와 중국 공공기록 등을 종합하면 리맥은 북한이 첫 핵실험을 감행한 2006년 북한으로 채굴 사업을 확장했다.


리맥-련봉 합작회사는 2013년 ‘진저주’라는 대표주 명의로 북·중 접경 지역에 있는 단둥(丹東)에 설립됐다. 리맥 측은 단둥의 사무소를 모르며, 자사 직원들이 2009년 이후 북한 비자를 취득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리맥 홈페이지에는 2014년 직원 14명이 회사 후원으로 휴가 때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권성민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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