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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40도 넘나드는 中 폭염... 아프리카 관광객도 탈진

편집부  |  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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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상하이(上海)의 낮 최고기온이 40.9도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기록을 4년 만에 경신한 가운데, 중국 동부지역 대부분이 연일 40도를 넘나들면서 일사병 환자와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이들 지역 중 특히 상하이는 21일 첫 고온 홍색경보가 발령된 이후 닷새째 경보가 이어지면서 상당수 현지 기업들은 폭염을 피해 집단 휴가를 가기도 했다.


인접한 저장, 장쑤, 푸젠 일대에서도 폭염이 계속되면서, 중국 중앙기상대는 25일 상하이(上海)시, 장쑤(江蘇)성, 저장(浙江)성을 중심으로 한 중국 동부지역에 고온 홍색경보를 발령하고 이날 중 실외작업을 중단할 것을 당부했다.


저장성의 평균기온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예년보다 2.8도가 높은 31.6도를 나타냈고, 항저우는 24일 41.3도까지 치솟아 기상 관측 사상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장쑤성에서도 2013년의 고온 기록을 깨는 곳이 속출하면서 고온 홍색경보가 잇따라 내려졌고, 창저우(常州)는 23일 40.4도까지 치솟아 2013년 8월 기록을 넘어섰다.


중국에서는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3일간 지속될 때 황색경보, 24시간 내 37도 이상 오를 때 오렌지색 경보, 24시간 내 40도 이상 오를 때 홍색경보를 발효한다. 고온 홍색경보가 발효되면 낮 시간대 실외활동을 중단하고 실외 작업자들을 방호 조처를 해야 한다.


씨트립의 빅데이터 조사결과 이번 폭염으로 상하이와 베이징, 청두에서 도피성 피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중국 기상대는 "수일  이내에 서태평양 열대성 고기압의 강도가 다소 약해지고 풍향이 동남풍으로 바뀌면서 기온이 다소 떨어지겠지만,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편, 중국 북부지역에 이달 초부터 약 보름 간 살인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지난 14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을 여행하던 아프리카 관광객이 탈진한 사진이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14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따르면 한 중국 네티즌은 전날 자신의 계정에 “중국에 피서를 온 아프리카 친구가 톈안먼 광장을 둘러보다가 더위에 탈진했다. 그는 아프리카에서도 더위를 먹어 본 적이 없다”는 내용의 글을 사진과 함께 게시했다.


해당 사진에는 한 아프리카 관광객이 머리에 젖은 수건을 얹은 채 톈안먼 광장 중앙에 있는 무장경찰 경비대 파라솔 아래에서 열을 식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당시 톈안먼 광장의 지표 온도는 60도로, 이날 베이징은 올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였고 고온 경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톈안먼 무장경찰 경비대 관계자는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와 인터뷰에서 “웨이보에 소개된 아프리카 관광객은 당시 무더위로 거의 탈진된 상태였다”면서, “구급차를 불러줬지만 병원으로 가지 않고 파라솔과 지하보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상태가 회복되자 일행과 함께 떠났다”고 말했다. (사진: 중국 중앙기상대, 웨이보)



곽제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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