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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을 연변자치주에서 박탈?

관리자  |  200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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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정부가 백두산(중국명 장백산)의 행정관할권을 연변조선족자치주로부터 지린성의 직속행정구역으로 옮긴다고 7월 25일 중국 흑룡강신문을 통해 밝혔다. 그러나 재중교포들은 민족의 상징이자 정신적지주인 백두산의 행정권을 중국정부가 임의로 옮기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재중교포들은 민족의 상징이자 정신적 지주인 백두산의 행정권 이동을 우리 손으로 막아보자며 인터넷에 온라인 서명페이지(yanbian.e2008.org)를 개설하고 현재 서명을 받고 있다. 8월 4일 오후 2시 현재 약 2800여명의 조선족들이 중국 각지에서 서명을 통해 지지를 표명했다.


중국정부는 최근 관영보도를 통해 백두산 괴물과 UFO사진을 올려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으며 백두산 근처에 공항을 세운다는 설 등으로 볼 때 백두산 관광특화 목적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재중교포 네티즌 홍길동님은 행정권이 지린성으로 넘어가도 백두산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으므로 연변재정수입이 감소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중교포 네티즌 한맘님은 지금까지 중국정부를 긍정적으로 봐왔지만 민족의 자존심을 침범한 이번 사건으로 마음을 바꿨다며 서명을 호소했다. 한편 재중교포 니하오님은 중국은 독재국가라 민의(民義)가 정책을 바꾸는 경우는 없으며 서명보다는 일당독재를 뒤엎기 위한 노력을 하는게 낫다고 주장했다.


한국네티즌 謝謝님은 머지않아 50년 이내에 연변자치주도 자치주 간판을 내리고 사라질 것이며 재중교포들이 중국에 완전히 동화될 것을 우려했다. 한국네티즌 음님은 조선족들이 중국공산당 정책을 옹호하는 것이 싫고, 그들이 비록 힘은 없지만 울분을 토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데 다수의 재중교포들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나타냈다.


한편 재중교포 D님(가명)은 공산당원이된 자신이 조상을 볼 면목이 없다며 대기원 공산당탈당센터에 4일 탈당신청을 제출할 것을 표명했다.


아래는 재중교포들이 작성한 호소문과 탄원서 내용이다.


호소문


중국조선족여러분, 7월25일 흑룡강신문에 보도에 의하면 우리 중국조선족의 상징이고 우리 민족의 성산인 장백산의 행정관리권이 안도현경내를 포함하여 전부 길림성직속으로 이전된다고 합니다.


http://www.hljshinmun.com/news_view.html?s=index&no=34230&hd=1&s_id=6&ss_id=


만약 우리 중국조선족의 자랑이고 상징인 장백산이 우리의 손에서 지켜지지 못한다면 우리는 우리 후대들에게 우리 민족에게 더 돌이킬수 없는 착오를 범하게 됩니다.


첫째: 장백산은 우리 조선민족의 성산입니다.


장백산은 옛쩍부터 우리의 성산이였습니다.또 우리 조선족의 상징이기도 하였습니다.중국조선족하면 제일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것이 아름다운 장백산천지와 장백산폭포였고 장백산을 보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것이 우리중국조선족이였습니다.이런 장백산의 소속권을 빼았긴다면 우리 중국조선족들이 우리의 성산마저도 지키지 못한다면 민족의 죄인이 되고 말것입니다.우리의 자존심도 없어집니다.


또 우리의 민족정신과 기백이 두동강나고 맙니다.


오늘은 장백산이지만 래일은 우리의 자치주일지도 모릅니다.여직것 우리는 당과 정부의 지시를 어긴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만은 아닙니다.우리의 상징이고 정신적지주인 장백산을 빼앗아가는데 더 앉아 있을수 없습니다.


오늘은 장백산 래일 자치주하고나면 200만동포들의 정신적수도라고도 할수 있는 자치주가 무너질수도 있고 우리의 최후의 마음의 의탁마저 없어집니다.이미 흔들리기 시작하는 우리 동포사회의 붕괴가 더욱 가속화할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래일을 위하여서도 우리 같이 힘을 모아봅시다!


둘째: 우리의 민족경제에 커다란 타격을 줍니다.우리민족의 자치주 연변은 그 지리적 정치적위치로부터 제조업과 외자투자를 바라보기 어려웠습니다.오히려 지금 지방경제 민족경제가 추락하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우리의 자랑인 장백산표담배와 빙천맥주를 생산하던 연길담배공장 연길맥주공장은 개혁이란 이름아래 이미 우리 자치주의 소유가 아닙니다.


만약 발전할 공간이 남아 있다면 관광업이 그중 중요한 하나입니다.여짂까지도 장백산의 입장권수입등은 우리자치주의 소유가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장백산에 대한 행정소속권이 우리에게 있는 원인으로 나름대로 장백산관광자원을 리용할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행정소속권마저 박탈당할경우 우리의 관광업이 큰 타격을 입을것은 불보듯 환한 일입니다.


연변의 호텔업을 위수로 한 서비스산업이 치명타를 입는것은 물론이고 이미 침체되기 시작한 자치주경제가 더욱 큰 타격을 입고 맙니다.


저 멀리에서 장백산관리구에 공항을 세운다는 소식도 있고 백산시로부터 장백산남쪽등반길로 가는 도로건설도 시작되였습니다.지금까지는 장백산의 행정관리권이 부분적이나마 우리에게 있는 리점을 살려 장백산관광업은 나름대로 버텨왔습니다.그러나 이제 그 관광업까지 쇄락하면 더욱 많은 실업과 가난뿐입니다.그 실업자가 당신의 친지일수도 있고 당신자신일수도 있습니다


중국조선족동포여러분 물론 우리 한사람한사람의 목소리는 미약합니다.그러나 우리모두의 힘을 합친다면 우리의 목소리는 높아집니다!


이번만이라도 이번만이라도 우리 함께 손에 손을 잡고 우리민족의 성산을 지킵시다!우리모두 우리의 성산을 위하여 우리의 민족경제를 위하여 우리 민초들의 자그마한 자그마한 힘을 합쳐봅시다!!!


탄원서


우리 중국조선족네티즌들은 아래와 같은 탄원을 제출합니다.


1. 장백산의 환경보호를 파괴할 가능성이 높은 무송비행장의 건설과 백산시로부터 장백산주봉까지의 도로건설의 재검토를 요구합니다. 만족할만한 환경보호대책이 없을 경우 정지할것을 요구합니다.


2. 연변행정구역에 속하여 있는 안도현이도백하관광구의 행정관리권을 자치주정부에 돌려줄것을 요구합니다. 장백산의 문표수입등 경제수입도 행정소속구인 자치주에 돌려주기를 요구합니다.


3. 장백산자원의 과도한 개발을 반대합니다.장백산은 우리나라에 얼마 남지않은 생태보호지입니다. 과도한 개발로 장백산고유의 생태환경이 파괴된다면 우리 자신뿐만아니라 우리의 후대들에게도 돌이킬수 없는 유감을 주게 됩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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