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001년 파룬궁 수련생 ‘천안문 분신자살사건’ 조작(관련 동영상)으로
국제적인 망신을 당한 중공 정부가 최근 쩡칭훙(曾慶紅)과 뤄간(羅干) 등 장쩌민
측근들의 의해 또다시 분신자살 사건을 빌미로 파룬궁 박해를 정당화시키려 하고
있다.
지난 11월 3일 중국 매체가 보도한 바에 의하면 베이징 난창(南長)가에서 분신자살
사건이 발생했으며 현재 관련부서에서 조사중이라고 하면서 분신자살한 사람이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이 확실하다는 논조로 보도했다.
보도는 분신자살한 사람이 허베이성 스좌장(石家庄)시 파룬궁 수련생인 리샤오잉(李曉英)이라며
구체적인 정황은 아직까지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파룬궁사이트 명혜망(明慧網)은, 리샤오잉이라는 파룬궁수련생은
지난 2004년 7월 28일 형기를 다 채웠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석방되지 않았으며 벌금이
1만위안이 넘어 현재 허베성 세뇌반에 감금되어 있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
또 파룬궁측은, 불가(佛家)인 파룬궁의 가르침상 살생이나 자살은 절대 할 수
없으며, 만약 분신자살한 사람이 실제 리샤오잉이라면 이전 사례처럼 그녀가
당국에 의해 강제로 불태워졌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1년 4월, 후베이성에 살고 있는 왕화전(王華珍)이라는 한
여성 파룬궁수련생이 고문으로 목숨이 경각에 달한 상황에서 현지 경찰들이 기름을
붓고 강제로 태워죽인 후 이를 분신자살이라고 모함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왕화전의 시신은 후두와 등 및 하반신이 타지 않았으며 귀가 한쪽만 남아있고
기관지에 두군데 칼자국이 남아 있어 분신자살로 사망한 것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현장에서 목격한 시민들도 절대 그녀가 분신자살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으며
결국 현지 마청시(麻城市) 당국에서도 이 사건을 쉬쉬하며 조사하지 않고 덮어 버렸다.
한편, 분신자살 현장인 베이징 난창가를 취재하러 간 대기원시보 베이징 특파원
자오쯔파(趙子法) 기자는 난창가 현지 노동자들에게 사건발생 여부를 묻자 모두 그런
일은 발생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베이징의 한 청원인사는 “그렇게 외진 곳에서 분신사건이 일어난다는 것은 이상하다. 분신자살을 한다면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곳에서 해야 논리에 맞다”고
주장해 이번 사건이 당국의 조작일 가능성을 한층 더 뒷받침 해주고 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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