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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가 밝혀낸 중공 스파이들

관리자  |  200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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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미연방수사국(FBI)와 영국 정보국은 첨단 장비를 이용, 미국과 영국 현지에서 활동하는 대량의 중국공산당(중공) 스파이 명단을 파악했다고 대기원시보가 1일 보도했다. 또 일부 중공 스파이가 중국대륙으로 발송한 정보까지 포착됐다.


최근 미국 FBI에 의해 정보가 공개된 2명의 스파이들은 각각 ‘중정(鐘政)’과 ‘판옌위(樊延瑜)’로 이들은 파룬궁수련생을 가장해 수련생들 속에 수년간 잠입해 왔으며, 중국공산당에게 파룬궁측 정보를 제공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정’이라고 알려진 스파이는 34세로 대만인으로 자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2004년 1월 당시 후진타오가 프랑스를 방문했을 당시 직접 인터뷰에 나설 정도로 용의주도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다른 스파이는 영국 파룬궁 단체에 잠입한 ‘판옌위’. 그녀는 영국에 있을 당시 파룬궁수련생들 사이에서 이간질을 일삼고 유언비어를 퍼뜨리다가 파룬궁수련생들에 의해 발각됐다.


그녀는, 최근 중국공산당이 파괴한 전통 문화를 다시 부흥시키고자 노력하는 NTD(신당인) 위성TV의 신년공연 무용단까지 잠입, 핸드폰과 무용 도구 등을 훔쳐왔으며 공연무용복을 압류하도록 중국 당국에 통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중공 당국은 ‘판옌위’의 스파이 신분임이 폭로된 이후에도 그녀에게 기회를 봐서 미국으로 건너가 반공산당 단체들을 계속 파괴하라고 종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두 스파이는 자주 만나서 정보교환을 하거나 잠자리도 갖기도 했으며 특히 ‘판옌위’는 많은 남자스파이들과 문란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각양각색의 스파이들


중문 인터넷신문인 인민보(人民報) 보도에 의하면, 일부 중공 스파이들은 큰 사업가로 위장하고 돈을 헤프게 쓰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의 주요 임무는 중공 당국이 감독.통제하는 상류층 인사나 그 주변인들과 교제하는 것이라고 전해진다.


또 각 중국 재외공관에서 대사와 총영사 등 주요 관리들의 운전수나 비서 등도 있는데 이들은 관리들의 활동을 주변에서 감시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보통 중국대사관 관리들이 갑자기 본국으로 송환되거나 잡혀가 조사받는 일들은 모두 이런 스파이들의 은밀한 보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암살 공작


스파이들은 암살을 맡기도 하며 일부는 암살 대상에게 친절하게 접근해 그와 친구가 된 후에 손을 쓰기도 한다.


1995년 2월, 마오쩌둥의 20여 년간 주치의였던 리쯔수이(李志綏)가 ‘마오쩌둥의 사생활’이란 책을 탈고한 후, 미국에서 자신의 두 번째 회고록으로 중국공산당의 내막에 관련된 내용을 쓰겠다는 기자회견을 마쳤다. 그러나 그는 기자회견 후 일주일도 안 되어 자택 화장실에서 급사하고 말았다.


나중에 밝혀진 스파이의 증언에 의하면, 그들은 중국에서 리쯔수이를 알게 됐고 옛 친구가 그와 이야기를 하는 틈을 이용, 손톱 아래에 넣어둔 특수 약물을 리쯔수이의 물컵에 넣었다고 증언했다. 그는 이 물을 마시고 3일 후에 발작해 사망했으며 병원에서는 그가 심장병으로 사망했다고 진단했다.  


가오즈성 변호사의 이야기


중국의 ‘10대 변호사’이자 인권변호사인 가오즈성(高智晟)은 중국에서 탄압받는 종교.기공단체나 소수민족, 농민 등 사회적 약자층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는 이유도 중공 당국의 감시대상이 되고 있다.


그는 자신을 3개월이나 미행한 비밀 경찰에 대해 증언했던 적이 있는데, 그 경찰은 겨울철 영하의 날씨 속에서 24시간 동안 베이징 길거리에 서 있거나 차를 타고 가오 변호사를 미행했으며 추위 때문에 계속해서 차에 시동을 걸고 있었다고 한다.


가오 변호사는 자신을 미행한 스파이에 대해 다양한 기록을 남겼다. 재밌는 것은, 가오 변호사가 갑자기 뒤돌아 그들의 사진을 찍으려 하면 그들은 놀라서 황급히 피하거나 그 자리에 주차하고 달아나서 지나는 사람들도 걸음을 멈추고 그 광경을 구경했다고 한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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