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통상부가 중공 대사관의 압력으로 KBS 국영TV방송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TDTV(新唐人)의 ‘전세계화인신년축제’를 취소하게 만들었다는 해외 보도를 읽고 깜짝 놀랐다.
민주국가인 한국이 자국에서 이뤄진 합법적인 계약을 파괴했다는 것, 전세계에 생방송될 외신 프로그램 제작을 방해했다는 것은 정치가 경제, 문화 및 민생에 간여하고 있는 공산 독재국가들의 행위와 다를바 없었기 때문이었다.
한국은 민주체제 하에서 경제와 문화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면서 이제까지 국제사회에서 비교적 좋은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었다. 한국은 1987년 국민투표를 통해 현행 헌법을 제정했으며 삼권을 분리시킨 법치 국가로 자리매김해왔다. 게다가 유교 문화를 소중히 간직한 덕분에 한국은 인간성이 넘치고 풍속이 소박하면서도 우아하기로 유명하다.
이러한 국가가 그들의 민족성과 어긋나는 행위를 했다는 것은, 특히 공산 독재국가와 똑같은 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은 그 배후에 공산 정권의 압력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사실은 서울 공연 준비위에 의해 이미 밝혀졌다. 중공 대사관이 공연을 저지하기 위해 KBS에 직접 공문서를 보낸 동시에 정무과 직원을 파견, 한국 외교통상부 동북아2과를 직접 방문해 KBS에 공연 취소 압력을 넣어줄 것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중공은 무엇 때문에 NTD 위성방송국을 이처럼 증오하며 무엇 때문에 모든 수단을 가리지 않고 평범한 공연까지 저지하려 하는 것일까? 한국인들은 잘 알지 못하겠지만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NTDTV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중공의 사악한 본질을 폭로하는 TV방송사이기 때문이다.
NTDTV는 중공이 밝히길 두려워하는 문화혁명, 6.4민주화운동, 파룬궁, AI은폐 등을 주요 화제로 다루고 있으며 피로 점철된 중공 정권의 역사를 폭로하는 동시에 중공에 의해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고 있다. 민중을 통제하는 무기로 총과 펜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중공 정권은 심지어 수십억 위안에 달하는 자금을 인터넷 통제에 쏟아 부으며 국민들의 사상을 옭아매려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NTDTV는 중공에게 있어서 하나의 폭탄과도 같은 존재였다.
한국은 아쉽게도 최근에 와서는 늘 국제사회를 실망스럽게 하고 있다. 한 사람에게 개성이 있듯이 매 한 정당, 매 한 국가에도 모두 개성이 존재한다. 독재 정권과의 경제 거래를 위해 자존심과 정의를 팔아먹는 것이 전세계인들의 존경을 받았던 한민족의 개성인지 묻고 싶다.
한국 정부는 반드시 하루 속히 공산정권과 선을 긋고 민주국가다운 모습, 정의롭고 사랑스럽던 옛 모습으로 돌아와야 한다. 공산국가와의 거래로 당장 눈앞의 이익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길게 봤을 때, 불의를 돕는 자는 반드시 응보를 받게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글/ 대기원 특별해설원 한쥐안(韓涓)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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