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8일, 중공 당국의 검열을 받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인기 중문신문 ‘대기원시보’의 사이트 관리자가 애틀랜타 자택에서 중공 스파이들에게 폭행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참변을 당한 리위안(李淵) 박사는, “생수 배달부로 가장해 침입한 30대 아시아계 남자 4명이 칼과 총을 가지고 위협했으며 이불을 얼굴에 씌워 거의 질식하게 만든 뒤, 관자놀이 부위만 집중 구타한 후 입, 눈과 귀에 테이프를 붙이고 사지를 묶어놨다”고 밝혔다.
한국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구사했던 이들 폭력배들은 리 박사의 집에서 노트북 2대와 본체 한 대 외, 현금과 기타 귀중품은 건드리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9평공산당’ 사설을 발표, 중국 민중의 탈당을 이끌고 있는 ‘대기원시보’에 대한 중공의 위협 혹은 보복 행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사건 발생 후, ‘대기원시보’ 궈쥔(郭軍) 총 편집국장도 “대기원시보의 진실한 보도와 인터넷 차단 돌파는 중공 정권이 현재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라며 인터넷봉쇄돌파 전문가인 리 박사를 습격한 폭력배들이 중공 스파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경찰서와 병원측은 리 박사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은 애틀랜타에서도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알려져 이런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현재 얼굴에 15바늘을 꿰매고 치료 중인 리 박사는 중공 당국의 이러한 위협은 가소로울 뿐이라며 “이번 사건에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중공 정권의 사악한 본질을 전세계에 폭로하는데 여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오즈성 인권변호사가 최근 갈수록 표면화 되고 있는 중공 폭력에 항의해 릴레이 단식 투쟁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일어난 이번 사건은 중공 정권에 대한 민중들의 혐오감을 더욱 증폭시킬 것으로 보인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