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28일 저녁, 대기원시보 홍콩 지사에 중공 특무가 난입하여 인쇄기를 파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현장에 있었던 대기원시보 홍콩 지사 직원들은 사건 당일 괴한 4명이 신문사 출입문 유리를 부수고 건물 내에 들어와 신속히 인쇄기를 파괴한 뒤 도주했다고 증언했다.
사건 발생 후, 홍콩 대기원시보사는 즉시 다른 인쇄소에 이튿날 신문 인쇄를 의뢰해 발행에 차질이 빚어지는 사태를 막았다.
주로 중국 내륙 관광객을 상대로 발행되는 홍콩 대기원시보는 파룬궁 탄압 등 중공이 두려워 하는 기사들을 다루는 동시에 ‘9평공산당’ 책자를 대량 발행하고 탈당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수한 지리적 위치와 정치적 환경에 있는 홍콩 대기원시보는 중국인들이 진실한 정보를 만날 수 있는 중요한 창구 역할을 하면서 중공의 미움을 사 왔다.
홍콩 대기원시보 대변인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성을 잃은 중공의 테러 행위에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 있는 대기원시보 궈쥔(郭軍) 총편집장도 “중공의 자멸적인 행동은 이제 그것의 해체가 멀지 않았음을 의미한다.”며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중공 당국의 깡패 행각을 질책했다.
이번 사건은 대기원시보 기술 총감독이 미국에서 폭행당한데 이어 대기원시보를 겨냥해 발생한 두 번째 폭력 사건으로, 외부에서는 보편적으로 배후가 중공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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