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솔직한 이탈리아 총리가 “마오쩌둥 시대 중국에선 아기들을 삶아 거름으로 썼다”며 외국 고위층 관리로서는 처음 중공 정권의 살인(殺人) 본질을 까밝혀 놓는 발언을 했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선거를 앞둔 26일, 중도좌파 야당을 공격하면서 한 이 발언은 중공 당국을 펄쩍 뛰게 만들었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무성은 성명에서 “이탈리아 지도자의 언행은 중국과 이탈리아의 우호관계를 촉진시키는 것이어야 한다”, “근거가 없는 발언이다”라며 항의했다.
그러나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문제의 발언이 품위 없는 농담이었다고 자평하면서도 “나치 독일의 대학살이나 구소련의 강제수용소처럼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며 사과 의사가 없음을 밝혔습니다.
그는 ‘공산주의 흑서’라는 책을 보면 마오쩌둥 시대 중국에선 아기들을 잡아먹지는 않았지만 삶아서 거름으로 사용했다고 분명히 썼다고 주장하고 나아가 “공산주의자들이 정말로 아기들을 먹었다거나, 그 이상의 잔혹한 행위를 했다는 것을 입증할 회의도 개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냉전시대 이탈리아 공산당은 유럽에서 가장 강력했으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된 후 대부분 현재의 제1야당인 ‘좌파민주당’으로 통합됐으며, 여기서 이탈한 일부가 군소 공산당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로마노 프로디 전 총리가 이끄는 중도좌파연합이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중도우파를 4~5% 앞서고 있다.
각국 정부와 관리들이 중공 깡패정권에 대한 정면 비판을 꺼리며 심지어 아부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이 발언은 붕괴를 앞두고 휘청거리는 중공에 또 치명적인 일격을 가했다고 볼 수 있다.
‘황제의 새옷’에서 나오는 솔직한 어린이와 같은 이탈리아 총리, 각국 정부는 정말 베를루스코니처럼 진실을 볼 수 없는 것일까.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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