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티베트인들의 신앙을 무참히 짓밟은 중공이 끝까지 못할짓을 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사의 보도에 따르면, 중공이 불교 성지 티베트에 최대 규모의 마오쩌둥 석조상을 세워 티베트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만든다고 한다.
기단을 포함한 높이 12.26미터, 무게가 35톤인 이 마오쩌둥 석조상은 후난성에서 제작한 뒤 현재 대형 트레일러에 실어 운송을 시작했으며, 약 10일 뒤 티베트에 도착할 것이라고 한다.
중공은 정권을 탈취한 이듬해인 1950년, 티베트에 침입해 티베트 불교를 무참히 짓밟았으며 티베트인들의 정신 지도자 달라이라마는 14차례 암살 위기를 모면하고 9년 뒤 인도로 망명했다.
그동안 중공 당국은 해외 인권단체와 티베트 망명 정부로부터 티베트 인권을 유린하고 티베트 문화와 종교를 파괴했다는 비난을 받아왔으며 아직까지도 티베트인들의 거센 반항에 직면하고 있다.
달라이라마가 지명한 불교 후계자를 납치하고 대신 친공산당 가짜 판첸 라마를 내세운 중공은 그것도 모자라 이제는 자신들이 만든 ‘신’ 마오쩌둥 석조상까지 티베트에 보낸 것이다.
중공 당국의 붕괴에 무시할 수 없는 요소로 될 수 있는 중국 내 소수민족들의 항쟁, 이 자극적인 사건에 티베트인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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