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6.08(일)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신운예술단 뉴욕에서 성탄축하공연 펼쳐

관리자2  |  2008-01-02
인쇄하기-새창



[SOH] 지난 18일, 동서양 고전문화예술이 한데 어우러진 NTDTV 성탄축하공연‘Holiday Wonders’가 뉴욕 브로드웨이 비컨극장에서 화려한 서막을 장식했습니다.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한 이날 공연에서 극장을 찾은 예술계 인사들과 평론가, 일반 관중들은 동양문화의 깊은 내포와 출중한 기량을 선보인 공연 내용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올해 신운악단 연주를 새롭게 선보인 신운예술단은 독특한 조명과 무대를 배경으로 중국 고전무용 속에 중국 고대 신전(神傳)문화의 내포를 담은 신비하고 경이로운 공연을 펼쳐 관중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신운 예술단 뉴욕공연은 신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첫 프로그램은 오래 전 서방(西方) 천국세계에서 있었던 역사적인 한 장면을 보여주는 ‘만왕하세(萬王下世)’였습니다. 막이 열리는 순간, 관객들은 무대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운 광경에 전율했습니다. 금빛 찬란한 정자와 누각들이 가득 들어선 천국세계를 배경으로 동양의 신과 부처, 서양의 신과 천사들이 다양한 자세로 천국세계의 아름다움과 성결함을 보여주는 가운데, 만왕지왕(천상세계 왕 중의 왕)이 신구(新駒)를 타고 하늘에서 뭇 신들을 이끌고 내려와 천 년 동안 인간세상의 왕으로 있었다는 내용의 공연이었습니다.

뛰어난 가창력이 돋보인 테너 훙밍(洪明), 소프라노 바이쉐(白雪)와 장민(姜敏)은 노래를 통해 중국인들이 알고 있는 중요한 사회사건이 발생하게 된 필연적인 원인과 기연(機緣)의 소중함, 기연을 놓치지 말아야하는 이유 등 인간세상의 인과(因果)에 얽힌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무용극 ‘선념이 불연(佛緣)을 맺는다’에서는 인간세상에서 만회하기 어려운 죄를 많이 저지른 사람일지라도, 선(善)을 지향하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모두 좋은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신과 부처의 존재를 믿지 않는 두 청년이 이 무용극의 주인공. 품행이 좋지 않은 두 청년은 괴상한 옷차림을 한 채 낡은 절간에서 불상과 나한상을 불경스럽게 대합니다. 갑자기 하늘에서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그 중 한 청년에게서 선념선행(善念善行)이 나오게 됩니다. 부처는 청년의 마음이 변한 것을 보고 두 청년의 꿈에 나타납니다. 부처의 장엄한 모습과 무한한 능력, 보살과 선녀들의 미묘한 자태를 직접 보게 된 두 청년은 놀라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데 선한 생각(善念)을 가진 덕분에 결국 불경(佛經)을 얻어 수련의 길을 걷게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신운 예술단 공연은, 중국 고전무용을 통해 다양한 소수민족의 전통을 되살렸습니다.


중국 무용은 수많은 조대를 내려오면서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해 중국무용만의 독특한 신운(身韻)과 신법(身法), 기교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날 공연은 아름다운 자태와 섬세한 감정을 매 한 동작에 녹여 낸 신강무(新疆舞), 조선무(朝鮮舞), 몽고무(蒙古舞)는 중국 각 민족 무용의 정수를 아낌없이 보여준 무대였습니다. 남녀 무용 배우들은 탄즈궁(毯子功: 중국무술의 일종)과 공중제비 등 고난이도의 기교를 무난히 소화해 내면서 중국의 여러 지역 및 역사를 배경으로 형성된 여러 민족들의 개성과 다양한 내면세계에 깃든 순박한 선(善)과 미(美)를 보여주었습니다.

흐르는 물을 연상시키는 복장으로 아름다운 몸매와 부드러운 자태를 뽐내는 강남(江南) 여인들의 모습은 공연을 관람한 서양 관객들에게 특히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신강은 이집트, 페르시아, 인도, 중국 4대문명이 만나는 지역으로, 당나라 시대에 찬란한 서역(西域)문명을 창조했습니다. 이러한 문명이 열정적이고 아름다운 신강 무용을 탄생시켰습니다. 머리를 치켜들고 가슴을 내민 채 허리를 세우고, 당당하고 활달한 표정을 짓는 여배우들과 아름다운 민족 복장은 천산(天山)을 배경으로 밝게 빛나면서 서양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뒤이어 등장한 하이든 현악 사중주의 감미로운 선율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 ‘제국(帝國)’ 오중주는 성탄절 축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관객들은 “눈물이 날만큼 아름다운 공연”이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는 연극배우 Thomas Keating씨는 매우 의미심장하고 감동적인 공연이었다고 공연 소감을 밝혔습니다. 무용 ‘각성(覺醒)’을 통해 처음으로 파룬궁이 박해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밝힌 그는 자신도 연극배우이기 때문에 무대 위 배우의 표정을 잘 읽을 수 있다면서 밝고 고상한 분위기에 매료된 공연이었다고 평했습니다.


신운예술단 측은 이번 성탄공연으로 미국 각지에서 18회 공연을 마친 뒤, 신운뉴욕예술단, 신운순회예술단 두 팀으로 나누어 전세계 60여 개 도시를 돌며 신년축하순회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18일 미국 뉴욕주 마이클 벤자민 의원은 중공 영사관으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편지에는 18일부터 26일까지 뉴욕에서 열리는 신운예술단의 공연 ‘홀리데이 원더스(Holiday Wonders)’에 대한 지지 표명을 하지 말 것, 만약 그럴 경우 중국과 미국의 외교관계가 악화될 것이라는 협박에 가까운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벤자민 의원은 다음 날 언론에 이 편지를 공개했고, 미 정계와 언론은 중공 당국의 비상식적인 행동에 일제히 비난을 던졌습니다.


미 하원 외교위원회 부위원장인 공화당 일레나 로스-레티넨(Ileana Ros-Lehtinen)의원은 “중공 당국이 미국에서 미국인의 문화 활동을 간섭하는 데 대해 큰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면서 “중공은 미국 헌법의 보호 아래에 있는 미국인의 자유를 침해한 것에 대해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국제기독교연대(Christianity Solitary International) 워싱턴 책임자인 케이트 로데릭(Keith Roderick) 목사는 중공의 행위에 대해 “어리석기 짝이 없다”고 말하면서”중국을 벗어나 서방국가에까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려고 시도했으며, 문화예술 공연과 외교관계를 동일선상에 놓는 것은 그야말로 몰상식”이라고 평했습니다.


디펜스 포럼(Defense Forum Foundation)과 북한자유연대의 수잔 숄티(Suzanne Scholtes) 대표는 편지 공개에 대해 “같은 편지를 받은 모든 의원이 공연을 관람해야 한다.” 면서 “중공영사관의 이런 행동은 정말 창피스럽다”고 언급했습니다.


신운예술단 성탄공연을 주최한 NTDTV는 전세계 화교권 최대 위성 방송국으로 중국 내 파룬궁 탄압 등 중공 당국이 언급을 꺼리는 문제에 대해 전면적으로 보도해 왔습니다. 일부 파룬궁 수련자들도 NTDTV에 제작진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정관계 인사들은 중공 영사관의 협박 편지에 대해 언급하면서 자연스럽게 중국의 파룬궁 탄압에 대해서도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수잔 숄티 대표는 “중공이 파룬궁 수련자를 탄압하는 것은 파룬궁 수련자들이 해낸 것을 자기들이 해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중공이 중국에서 파룬궁 수련자를 탄압하고 미국에서는 미국인을 협박하는 것은 모두 중국에서의 잔혹한 인권 탄압을 감추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허드슨 연구소 국제 종교자유분야 선임연구원 마이클 호로위츠(Michael Horowitz)는 ‘홀리데이 원더스’ 개최를 환영하면서 “중공은 파룬궁 수련자를 두려워하는 것은 그들이 세계에서 가장 협박하기 힘든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파룬궁 수련자들이 새 역사를 창조하고 있다면서 “21세기에 대해 기록하게 될 때, 중국은 이미 독재로부터 민주로 나아 갈 것이고 파룬궁 수련자들은 존중과 영예를 안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S0H 국제방송 권숙희기자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or.kr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349 中대사관 앞에서 3100만 탈당 집회 열려
관리자
08-01-22
348 中 허난성 부모들 ‘자녀 찾아 삼만리’
관리자
08-01-21
347 신운 몬트리올 첫 공연, 민족 초월해 극찬
관리자
08-01-19
346 실명 탈당 중국인 “중공 진작 멸망했어야”
관리자
08-01-18
345 한국, 아시아최초 파룬궁 난민인정
관리자
08-01-17
344 ‘중국과도정부’ 설립 기자회견 열어
관리자
08-01-17
343 中 대사관 신운 한국공연 또 방해
관리자
08-01-14
342 ‘화인신년만회’ 첫 공연, 뜨거운 호평 받아
관리자
08-01-11
341 신운예술단 뉴욕에서 성탄축하공연 펼쳐
관리자2
08-01-02
340 공개서한 이후 왕자오쥔의 기자회견
관리자
08-01-02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7,566,123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