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월 2일 소식에 따르면, 중국에서 폭설로 조성된 피해 규모가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관찰가들은 ‘위대하고 광명하고 정확하다(偉光正)’고 자칭해왔던 중공 당국이 이례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는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선전(深圳)시 노동자 권리수호인사 샤오춘(肖春)은 지금까지 중국에서 비상사태가 벌어질 때마다 ‘위대하고 광명하고 정확하다’는 이미지를 다지기에 주력했던 중공 당국이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CCTV를 통해 사의를 표명했는데 이는 중공이 내부적으로 쇠퇴하고 있음을 설명한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CCTV뉴스에서는 원자바오 총리가 폭설사태로 교통이 마비되면서 귀향하지 못하고 있는 농민들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도했는데, 왜 총리의 차량은 장거리 운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까요? 1989년 6.4천안문사건 당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희생됐어도 위로하러 가지 않았는데 이건 쇼가 아니고 뭡니까? 13억 인민들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지도자가 인민을 얼마나 관심하는지 보여주려 하는데 이는 배후의 공산당이 이미 버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인민의 지지를 얻으려 한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아무도 지지하지 않는다면 공산당은 벌써 사라졌을 것입니다.”
샤오춘은 오래전부터 벌어지고 있는 상황으로부터 볼 때, 중공 당국이 이미 붕괴의 변두리에 있다고 말하면서, 중공당국의 파룬궁 수련자, 인권인사 및 민주인사 박해 상황에 대한 봉쇄를 끊임없이 강화하며, 1989년 6.4때 학생들을 학살한 진상을 감추는 등이 좋은 사례라고 했습니다. 그는, 당국이 탄압을 갈수록 강화하는 것 역시 중공 당국이 민중의 원한이 폭발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는 선명한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음성) “너무나 두려워합니다. 나쁜 일을 많이 했기에 진상이 폭로되는 것을 너무나 두려워합니다. 눈송이처럼 햇볕에 노출되기만 하면 녹아버리게 됩니다. 때문에 여러가지 방식으로 총리가 인민들을 얼마나 관심하고 있는지 보여줘 인민들이 일어나지 못하게 하려고 하지만 사실 중공 지도자들은 정부가 현재 어떤 상황인지 알고 있으므로 이러한 행위는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구이저우(貴州) 쭌이(遵義)시의 한 시민은 본 방송국에 현지의 폭설 피해 상황이 심각하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20여 일 동안 추위에 떨었습니다. 농민들은 집안에만 있는데, 채소 농사를 전부 망쳤습니다. 전에는 돼지가 동사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돼지도 다 얼어 죽었습니다. 현지 정부는...우리 구이저우성은 얼마나 부패한지 말도 못합니다. 관리들은 하루 종일 백성들을 속이면서 오늘은 이쪽, 내일을 저쪽에서 폭설구조 작업을 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백성들을 속이는 습성이 어디 가겠습니까?”
광저우에 있는 한 후베이성 출신의 인사와 타지 노동자는 본 방송국에 광저우의 상황을 전하면서, 당국이 이미 광저우, 선전, 둥관(東莞) 등 기차역에 장기 체류하는 승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통제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광저우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입니다.
(음성) “폭설이 아직도 내리고 있어 광둥성 전체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기차를 광저우역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기자: 왜 그렇지요?) 광저우역에서 5, 60만 인파가 기차를 기다리고 있어 당국이 상황을 통제하지 못할까 두려운 거지요. 사람이 너무나 많으니까요.”
후베이성 출신의 인사입니다.
(음성) “TV에서는 사람들이 역에서 해산됐다고 말하는데 실제 어떻게 했는지 압니까? 겉으로 보면 기차역에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지만 공공버스로 승객들을 학교, 심지어 호텔로 실어갔습니다. 당국은 사람들이 많으면 사건이 일어날까봐 두려워합니다. 공산당이 잘못한 것이 많으니까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베이징에서 기차를 이용해 고향에 가려던 한 인사는, 실제 기차 매표상황과 현지 TV보도가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TV에서는 상황이 얼마나 좋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베이징 기차역에 가보면 CCTV 보도가 다 거짓말이고 쇼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다 가짜입니다. 각지에서는 차가 모두 갑자기 끊겼습니다. 10여일 전부터 기차표를 미리 판매하고 있다고 하지만 사실 전혀 표를 팔지 않았습니다.”
그는 베이징에서 일하는 타지의 가난한 노동자들은 베이징에 머물 수 있는 돈이 없지만 기차역에서 5, 6일을 기다려도 기차를 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광주에서 일하고 있는 한 노동자는 2월 1일 저녁, 본 방송국에 다음과 같은 소식을 전해줬습니다. 1월 31일, 광저우 기차역이 철도운행을 재개한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후난, 구이저우에 내린 폭설로 출발했던 기차가 중도에 멈추기도 하는 등 실제 교통상황은 매우 불안정하다고 합니다. 이 노동자는, 승객들이 기차역에 계속 몰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설날 운송담당 부처가 민중들에게 핸드폰 문자를 보내 타지 민중들이 고향에 가서 설을 쇠는 것을 자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어로 듣기]
“伟光正”破产 雪灾凸显中共无能为力
本台2月2日消息,面对中国雪雨冰冻天气造成的不断扩大的灾情,有评论观察到,从来声称“伟光正”的中共当局,这次却出现“反常”动作。
深圳劳工维权人士肖春认为,以往面对中国恶劣处境,一贯声称“伟光正”的中共当局,这次一反常态在央视上做出道歉动作,显示中共内部的衰败情况。他说,
(录音)“央视新闻报导总理慰问农民工返乡回去,这雪灾、交通堵塞没法行驶,为什么总理的小车照样是长途无阻的来去? 以前一九八九、六四的时候死那么多人他都没有去慰问过, 这不是在作秀吗?要挽回十三亿人民的心,要说领导人多么关心人民,说明背后党已经挺不住了,他要靠人民支撑,没有人支撑的话,党早就没了。”
肖春表示,从早已发生的情况看,中共当局已在崩溃边缘,譬如,不断加码地封锁中共当局对法轮功修炼者、维权人士和民运人士的迫害情况、隐藏八九年六四屠杀学生的真相等等,他表示,愈加强制加压的手段也凸显中共当局者的恐惧,害怕民怨爆发。
(录音)“就是怕,怕他们把事实真相说出来,他们做了很多见不得人的事,就像那雪,一见阳光就化了。所以从各方面显示总理多么关心人民,不要让人民闹事,实际中央领导人自己也很清楚,现在政府到了什么样的情况下,所以他有这方面的目的。”
一位家在贵州遵义的民众向本台反映当地受灾严重的情况,他表示,
(录音)“冷了二十多天了,农村就在家里待着,吃的蔬菜全都打垮了,以前从没冻死过猪的,这次冻死猪了。当地政府…,唉呀我们贵州就这么腐败呀,那些当官的整天就哄老百姓,(说是)今天到这里救雪灾,明天到那里救雪灾,实际上根本就没有,反正他们就是骗老百姓的。”
一位原居湖北的民众和一位从外地到广州打工的民众告诉本台,他们在广东当地了解到的情况,他们表示,当局已经开始防止连日来滞留在广州、深圳、东莞等火车站的民众,持续聚集增多,
(录音)到广州打工的民众:“大雪还在下,越来越严重,整个广东省…所有的公共铁车都不许开到广州火车站去了。(为什么?)广州火车站已经五、六十万人在那等坐火车嘛,他怕控制不了局面,人太多了。”
(录音)原居湖北的民众:“他电视里面说疏散,实际上是怎么疏散的?表面上看起来火车站里面并没有实际上滞留的人那么多,因为他现在利用公共汽车协助,让公共汽车把一些人接到学校里面,甚至宾馆里面去,聚集起来,他害怕人多造成骚乱,共产党的心很虚。”
一位欲从北京搭火车返乡过年的民众告诉本台,实际火车卖票情况与当地电视上报导的并不同。
(录音)“电视上说了怎么样的好,走上去实际一看,到北京车站,那你就知道了,那电视上中央电视台都是撒谎,作秀,什么都是假,各地没通车,临时车突然中断,说提前发十天的车,实际上根本就不卖那些票。”
他表示,有些从外地来北京打工的穷困民众,身上并没有多余的钱可以留宿北京,在火车站一等五、六天,还是没车可以搭回家。
一位在广州打工的民众2月1日晚告诉本台,虽然1月31日有报导说广州火车站将逐步恢复铁路运行,但是受湖南、贵州强降雪天气影响,一些开出去的火车被迫中途停运,实际上各方面的交通都很不稳定。他表示,为防止继续有民众向火车站汇集,专门管理春运的部门也向民众发出手机短信,要求外地民众不要返乡过年。
以上由希望之声记者田玲、李思思、林馨语采访报导。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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