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베이징올림픽이 6개월도 남지 않은 가운데 인권단체 ‘팀 다르푸르(teamdarfur.org)’가 다르푸르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역 및 퇴역 운동선수들로 구성된 ‘팀 다르푸르’는 수단 다르푸르 지역에서 일어난 종족학살 사태와 이를 지원하는 중공 당국을 전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토리노 동계올림픽 스케이트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조이 치크, 미국의 수구국가대표 선수인 브래드 가이너에 의해 수 개월 전 조직된 이 단체는 지난 한달 동안에만 50여명의 운동선수들이 가입해 최근 회원은 250여 명에 달합니다.
이들은 수단 국기를 상징하는 붉은색과 녹색, 검은색으로 된 손목보호대을 상징으로 하며 다르푸르 사태를 겨냥해 정부 및 올림픽 스폰서 업체들을 압박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헐리우드 여배우 미아 패로 등 문화계 인사들이 주축이 된 ‘다르푸르 구조연맹’과 함께 ‘팀 다르푸르’를 중심으로한 체육계 인사들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중공 당국은 현재 수단이 수출하는 기름의 3분의 2를 수입하고, 이 대가로 수단 정부에 무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단 서부에 위치한 다르푸르에서는 지난 2003년 이후 아랍계 민병대 잔자위드와 흑인 반란세력간의 유혈충돌로 주민 20여만명이 살해되고 250여만명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유엔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장연식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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