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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버린 中共 횃불

관리자  |  200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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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글/ 리톈샤오(李天笑ㆍ중화권 시사평론가) ‘올림픽 횃불’은 이미 중공(중국공산당)의 손에서 성화(聖火)의 의미를 완전 상실했으며 사상 유례가 없는 희극이자 웃음거리가 되고 말았다. 아테네, 런던, 파리에서 샌프란시스코에 이르기까지 중공 횃불은 마치 길거리에서 도망치는 쥐처럼 보는 사람마다 잡으라고 외쳤다. 특히 며칠 전 파리 민중들의 대규모 시위 과정에서 중공 횃불은 최소한 4차례 불이 꺼졌고 이 방면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 사건에 대해 동서양에서 각기 해학적인 설명이 나왔다. 서양 매체들은 중공 횃불을 가리켜 ‘시위 자석’이라 칭했는데 이는 항의하는 군중들을 끌어들이는 자석과 같다는 의미이며 중공의 횃불 전달은 마치 항의 릴레이처럼 보인다. 중신망(中新網)에서는 자조적으로 ‘낭만적인 파리여행’이라고 불렀다. 이는 정말이지 올림픽 역사상 전례가 없는 ‘낭만’적인 광경이다. 런던과 파리민중들은 소화기를 들고 중공 올림픽의 불씨를 찾아다녔고, 샌프란시스코 민중들은 육해공(陸海空) 입체적인 항의 시위에 나섰다. 엄밀하게 말해서 올림픽 그 자체는 중국의 기회이다. 하지만 중공이 ‘조화로운 여정’이라고 이름붙인 횃불 전달은 가는 곳마다 어려움에 부닥쳐 ‘수치스런 여정’으로 변질됐다. 올림픽 유치는 분명 99%의 성공 확률이 있음에도 중공의 손에서는 도리어 1%의 실패를 눈뜨고 보게 되었다. 중공은 ‘백년 올림픽’을 ‘백년 국치(國恥)’로 만들어버렸고 전 중국인들의 위신을 실추시켰다. 올림픽 개최는 마땅히 중국인들의 자랑이 되어야 하건만 중공에 의해 모욕으로 변했다.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 때문에 중공의 ‘올림픽 꿈’이 ‘올림픽 악몽’으로 변했을까? 우선 중공은 민주 국가의 최저선을 넘어버렸다.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이 세상 어느 곳이나 규칙이 존재하는데 이는 중공이 제정한 것이 아니다. 인권이란 이 세상에서 누구나 지켜야 할 준칙이며 민주국가의 주축이다. 올림픽 헌장의 정의에 따르면 올림픽이 바로 인권이다. 하지만 중공은 난폭하게 인권을 박탈하고 살인을 저지름으로써 올림픽을 새롭게 정의 내렸고, 티베트인들을 학살하고 아무런 징벌도 받지 않고 여전히 올림픽을 거행하려 한다. 6.4천안문사건, 한위안(漢源) 사건, 산웨이(汕尾) 사건, 티베트 학살에서 줄곧 살인을 저질러 온 중공은 지금 국제사회와 도박을 하고 있다. 자기 백성들을 존중하지 않는 중공을 전세계에서 누가 존중하겠는가. 이는 마치 한 시정잡배가 상류사회에 들어오면 많은 이들의 냉대를 받을 수밖에 없는 것과 같다. 세계는 중공에게 불을 끄고 냉정하게 죄를 인정하도록 하기 위해 소화기를 사용해야 했다. 다음으로 중공은 민주국가 양심세력의 거대한 반발을 과소평가했다. 중공은 국내에서 도덕규범을 무시하고 습관적으로 폭력과 거짓말을 사용해 경제를 몰수하면서 나라를 다스려왔다. 중공은 자신이 ‘경제실력’과 막후 교역으로 국제적으로 모든 것을 ‘조화롭게’ 할 수 있으리라 여겼다. 때문에 각국 정계 인사들과, 인기 스타, 정상급 운동선수. 세계 인권조직 및 국제인사들의 올림픽보이콧 목소리가 점점 커져갈 때도 중공은 여전히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며 심지어 티베트 학살을 자행해 서양의 양심을 고문했다. 중공은 양심의 작용을 무시했지만 서양인들은 양심의 각성으로 중공에게 반격을 가했다. 중공 횃불에 항의하는 파리 시민들의 거대한 목소리는 마치 프랑스 대혁명 시대를 연상케 했다. 40명의 프랑스 국회의원들이 중공 횃불에 항의를 표시했고, 파리 시청, 노트르담 사원, 에펠탑 등에는 모두 인권을 수호하고 중공올림픽을 저지하려는 거대한 현수막이 나붙었다. 일부 주자들은 인권수호 표지를 달고 중공과 분명한 경계선을 그었으며, 한 주자는 심지어 횃불을 항의자들에게 넘겨주고 자신도 항의행렬에 동참하기도 했다. 캐나다의 하퍼 총리, 독일의 메르켈 총리와 체코 대통령의 뒤를 이어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도 다시 한 번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불참을 암시했다. 미국 백악관에서도 부시 대통령의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불참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심지어 베르트랑 들라노에 파리 시장은 이번 올림픽 개최지를 아테네로 옮겨야 한다고 제안했다. ‘도(道)가 있으면 누구나 도와주지만 도를 잃으면 도와주지 않는다.’ 이 세상에서 누가 인권박해의 무대를 성원하려 하겠는가? 게다가 중공 횃불 전달은 중공의 인권압살에 항의하고 티베트 자유를 지지하며 다르푸르 인종 학살에 관심을 가진 전 세계 모든 인사들을 한곳에 결집하도록 만들었다. 중공 횃불이 전 세계 항의인사들의 동네북이 된 것이다. 횃불 전달 노선마다 항의시위가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것은 올림픽 역사상 기이한 장면이 아닐 수 없다. 사실 ‘런던과 파리에서 횃불이 꺼진 것’은 하나의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바로 중공의 악행과 올림픽이 병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세계가 올림픽 때문에 난감한 것이 아니라 중공이 올림픽을 해친 것이다. 런던과 파리에서 소화기로 끈 불은 올림픽 성화가 아니며 중공의 사악한 불이다. 각국 인사들이 보이콧한 것은 올림픽 자체가 아니며 중공은 올림픽을 치를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시대흐름에 역행하는 중공의 행동은 도리어 중공 자신을 최대의 ‘반(反)중국 세력’으로 만들어버렸다. 중공은 올림픽을 이용해 광적인 민족감정을 촉발할 수 있었지만 런던과 파리에서 만난 소화기를 피할 수는 없었다. 예측하건대 중공 횃불의 전달은 앞으로 보다 큰 곤경에 처할 것이다. 만약 베이징 당국이 정말로 시위를 피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학살을 중단하고 무고한 사람들을 석방하며 민중들을 선량하게 대하고 인터넷을 개방해야 한다. 횃불을 전달하는 작은 수고가 왜 이다지도 어려운 일로 되었는가?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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