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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체의 신비전’ 거부감 확산

관리자  |  200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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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한국에서 수백 만 명이 관람했던 ‘인체신비전(미국명-인체 전시회)’이 지난달 말 미국에서 인체표본 출처 때문에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 내 인권단체와 언론들이 미국에서 열리는 ‘인체 전시회’에 중국의 수감자 시신이 사용됐다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영문판 대기원시보는 전시회 주최측인 프리미어(Premier)사가 중국측 공급사의 주장을 인용해 수감자 시신 사용을 반박했으나, 뉴욕주 검찰 조사에서 수감자 시신이 사용되지 않은 점을 증명하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ABC방송의 한 시사프로그램도 인체표본을 처리한 중국 내 공급사 직원의 말을 인용해 전시회에 이용된 인체표본이 중국인 수감자 시신임을 확인했습니다.


뉴욕 검찰 마리오 쿠오모(Mario Cuomo)는, “인체 전시회 주최측과 앞으로 전시회에 쓰인 시신이 중국인 수감자 시신을 쓰지 않겠다는 점을 문서화하고, 관람객 요구 시 입장료 전액을 환불하겠다고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리미어사는 또 기존 시신 전시에 대해 다음과 같은 문구를 삽입하기로 했습니다.


“본 전시회는 원래 중국 공안국이 수령한 중국 시민의 유해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중국 공안국은 중국 감옥으로부터 시신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어사는 여러분이 관람하시는 인체 유해가 중국 내 수감자의 것이 아니란 점을 독자적으로 확인할 수 없습니다.”


프리미어사는 중국 산둥성 다롄(大連)시에 있는 ‘다롄호펜생명공학사(DHBTC)’로부터 인체표본을 공급받아 2005년부터 뉴욕시를 포함한 미국 국내외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 인체표본은 독일인 의사인 군터 폰 하겐스 박사가 개발한, 시신 피부를 벗기고 체액과 지방을 빼낸 후 대신 특수 플라스틱을 주입하는 ‘플라스티네이션’ 기술로 제작됩니다. 뉴욕시 전시에서만 시체 20구, 그리고 여러 발달단계에 있는 배아와 태아, 장기 등 200건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하겐스 박사는 인체 전시회를 위해 10년 전부터 중공 당국과에서 시신 거래를 해왔으며 시신 가공 공장 역시 중국에 세웠습니다. 몇 개 시체 가공공장 중 가장 큰 ‘플라스티네이션사’는 중국 다롄시의 한 공단에 있습니다.


최근 밝혀진 소식에 의하면 중국은 시신 기증제도가 존재하지 않으며 대부분 중국인들도 전통적인 관념으로 인해 시신을 기증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가공에 사용되는 시신은 대부분 가족없는 사형수나 노동수용소에서 고문으로 사망한 파룬궁수련자들로서 중국 공안과의 불법 거래로 획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내에서 인체전시회은 개장 초기부터 반발과 우려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전시회 주최측은 시신을 보고 현장에서 기절하는 관중들을 위해 응급조치 시설까지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펜실베니아 주 카네기 과학센터 교육담당자는 전시회 유치가 결정되자 항의의 뜻으로 사직으며, 지난 4월에는 미주리 주 의원이 미국 내에서 ‘플라스티네이션’ 기술로 처리된 인체 유해의 전시를 금지하는 법안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가족 윤리학자인 빌 멀렌버그 박사는 “전시회가 관람객에게 정신적 충격만 주는 괴상한 쇼”라며 “특히 태아의 시신을 전시하는 것은 기괴하기 짝이 없는 짓으로, 절대 어린이들은 시체 전시회를 보지 말 것을 권유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체전시 항의 사이트를 운영 중인 아론 긴즈버그(Ginsburg) 씨는 “그들도 사랑과 고통을 느끼고, 영혼과 기억,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다. 기능만을 하는 기계적 장치가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임소현이었습니다.


※ 관련기사: 중공과 손잡은 죽음의 의사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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