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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무덤 판 CCTV..日지진으로 신뢰도 추락

관리자  |  200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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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지진 발생 사실을 알면서 예보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특별 프로그램을 연달아 제작했던 관영 CCTV가 결국 제 무덤을 파고 말았습니다.


지난 6월 8일, ‘지진은 절대 예측할 수 없다’는 논리를 펴기 위해 CCTV 제2채널의 ‘대화(對話)’ 프로그램은, 중국 지진관측소의 허융넨(何永年) 교수를 스튜디오로 청했습니다.


허융넨 교수는 대규모 두꺼비 이동 등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는 선명한 지진 징후마저도 무시했다는 핵심 의문을 해명하기 위해  “5월 27일부터 6월 5일 사이 중국과 일본에서 규모 7.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것”이라고 적은 한 민간인의 제보편지와 비슷한 예보를 한 중학교 교사의 편지를 꺼내 읽으면서 이 같은 어이없는 제보를 하루에도 수없이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진 관측 분야에서 40년간 경험을 쌓았다는 허 교수는 민간인이 지진 연구에 참여하는 것은 환영하지만 공식적인 예보와 대처 행동에 관여하지 않는 선에서 만족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국가에 부담만 준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송 이후 비록 두 제보자가 정확한 날짜를 맞추지는 못했지만 6월 14일, 일본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하자 중국 네티즌들은 허융넨 교수의 발언을 인터넷 게시판에서 전하면서 분노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허 교수가 “일부러 선택해 온 편지가 아니라, 당일 받은 편지를 들고 왔다”고 설명한 점으로부터 미뤄볼 때, 네티즌들은 정확한 제보 내용이 담긴 편지가 적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민간의 제보를 무시하는 지진 전문가들의 불성실한 태도에 네티즌들은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지진 발생 전에 집단 실종됐던 전문가들이 지진 발생 후 갑자기 총동원 돼 ‘지진은 예측할 수 없다’는 고정된 주제에 심혈을 쏟고 있는 가운데, 중국 네티즌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두고 ‘CCTV 사상 최대 코미디’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공 정권을 위해 수많은 뉴스를 조작해 온 CCTV는 당국의 인터넷 검열과 언론 통제 덕분에 국내에선 거의 꼬리가 밟히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지진이라는 천재지변 때문에 결국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이원욱이었습니다.


※ CCTV 관련 동영상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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