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5.15(목)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냐오차오’ 설계자, 개막식 불참 선언

관리자  |  2008-08-08
인쇄하기-새창


[SOH]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인 국가체육장 ‘냐오차오(鳥巢)’의 설계를 맡았던 아티스트 아이웨이웨이(艾未未ㆍ51)가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재차 밝혔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습니다. 저명한 중국 현대시인 아이칭(艾靑)의 아들로도 유명한 아이웨이웨이는, 스위스의 건축 회사 ‘헤르조그 앤 드메롱(Herzog & de Meuron)’과 함께 냐오차오 설계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베이징올림픽이 인권탄압과 언론통제로 얼룩지자 일찍부터 중공 당국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나타낸 바 있습니다. 그는 “자유와 민주가 사라진 사회에서 올림픽을 개최한다는 것은 무의미 하다”며 “중국의 올림픽 열기는 보여주기 위한 억지 웃음”일 뿐이라며 중공 당국을 비난했습니다. 그는 지난 5월 한국을 방문해 서울 올림픽횃불 행사 때 폭력사태를 일으킨 중국인유학생 단체를 비난하며 “중국 내 과도한 민족주의는 인류에 대한 멸시적 시각”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또 ‘냐오차오’는 자유와 개방의 정신을 담은 건물이라며 “냐오차오를 계기로 중국이 자유롭고 개방적인 사상을 갖고 나아가 문화적으로 진보했으면 좋겠다”고 당시 심정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그는 “올림픽은 민주주의와 가까워질 기회였지만 당국은 오히려 통제와 인권탄압을 강화했다”, “올림픽 준비 이후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다”고 개탄하고 있습니다. 그는 중공 당국의 공산혁명 시기 암울한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문화대혁명 때 지식인이었던 아버지 아이칭(艾靑) 때문에 가족이 모두 신장위구르 자치구로 쫓겨나 17년간 강제노역에 시달리며 살아야 했습니다. 그는 미국의소리(VO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비참한 문제는 당신이 진실을 말하면 사람들은 당신이 너무나 대담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저는 단지 진실을 말했을 뿐입니다. 저는 50살이며 지금 대담하지 못한다면 더 이상 기회가 없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 역시 아이웨이웨이의 비판적인 태도를 이유로 그를 올림픽 개막식에 초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539 中체조팀 나이, 정부사이트서 속속 밝혀져
관리자
08-08-15
538 “피아노 덮개도 안 열고?”...개막식 ‘짝퉁’ 피아노 연주....
관리자
08-08-14
537 중화권 대스타들 올림픽 개막식서 수모
관리자
08-08-14
536 ‘장쯔이가 중국공산당 특무?’
관리자
08-08-13
535 올림픽 개막식, 주제가도 ‘짝퉁’? [1]
관리자
08-08-12
534 미국인 관광객 살인범, 유서 남겼다?
관리자
08-08-11
533 中 신장서 연쇄 폭탄 투척사건 발생
관리자
08-08-10
532 개막식 쓰촨 소년, 뒤집힌 국기 들어 화제
관리자
08-08-09
531 ‘냐오차오 인근에 강제수용소 있다니’
관리자
08-08-08
530 ‘냐오차오’ 설계자, 개막식 불참 선언
관리자
08-08-08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6,469,193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