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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막식, 주제가도 ‘짝퉁’?

관리자  |  2008-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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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8일 열린 베이징 개막식에서 빨간색 원피스를 입고 ‘조국을 노래하자(歌唱祖國)’를 부른 소녀 린먀오커(林妙可)가 다른 어린이의 목소리를 립싱크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개막식 음악감독 천치강(陳其鋼)은 CCTV에 출현해 “중국의 완벽한 이미지를 세계에 보여주기 위해 사랑스러운 외모를 가진 린먀오커에게 7세의 소녀 양페이이(楊沛宜)의 달콤한 목소리를 합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천 감독은 “린먀오커는 귀여운 생김새로 뽑혔으며 노래는 한 구절도 부르지 않고 흉내만 냈다”면서 “노래를 부른 양페이이는 통통하고 이도 못생긴 7살짜리 아이”고 말했습니다.


올림픽 주제가도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번 올림픽 주제가 ‘유앤미(You and me)’가 스위스 출신의 밴드 반다리(Bandari)의 ‘더 웨이 투 헤븐(The Way To Heaven)’을 표절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어떤 네티즌은 올림픽 주제가가 중국 광둥성 작곡가 덩웨이뱌오(鄧僞標)의 작품과 흡사하다고 말합니다. 그는 “주제가를 듣는 순간 너무 귀에 익어 기억을 더듬어 본 결과 덩웨이뱌오의 음반 ‘공(空)’에 나오는 뉴에이지 풍의 음악 ‘무각(無覺)’의 멜로디와 비슷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밖에 표절 대상으로 제시된 노래가 다수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올림픽 주제가가 왜 그처럼 귀에 거슬렸는지 알겠다”며 입을 모았습니다.


한편 TV화면에 중계된 29개 발자국 모양의 불꽃 중 28개가 특수 효과를 동원해 제작된 3차원 애니메이션 영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경기장 밖에서 ‘냐오차오’ 경기장으로 다가오는 모습으로 만들어진 발자국 중, 냐오차오 상공에서 터진 마지막 하나를 제외한 28개는 컴퓨터 그래픽 회사인 수이징스(水晶石)사에 의뢰해 지난 6월부터 미리 제작된 것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업무를 담당한 가오샤오룽(高曉龍)은 “올림픽 개막일 베이징 상공의 비행이 모두 금지되고 촬영시간이 너무 늦은 데다 각도도 제대로 나오지 않을 것을 고려해 이미 연출부가 3차원 영상을 내보낼 것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그것이 진짜 중계라고 생각했다. 우리들의 임무는 성공했다”는 황당한 설명까지 덧붙였습니다.


네티즌들은 또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자크 로게 위원장의 발언 당시 간간히 터진 박수소리 역시 특수효과로 보고 있습니다. 대부분 영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중국 관중들이 대사 내용에 정확히 맞춰 박수를 치기는 불가능하다는 이유입니다.


이밖에 인체와 환경에 해로운 역인공강우 기술로 만들어낸 개막식 날씨도 가짜 리스트에 올랐으며, 시위를 허용하기 위해 지정된 시위구역 역시 가짜라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에 짝퉁 천국이라는 오명을 선사해 준 중공 당국이 올림픽에서도 다시 한번 그 진가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이원욱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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