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앞두고 한국 파룬궁 수련자들을 대표하는 ‘한국 파룬따파(法輪大法)학회’가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한국 파룬따파학회는 25일 성명서에서, “독재자 장쩌민이 발동한 파룬궁 박해로 지난 9년여 동안 수십만 명이 재판 없이 강제노동교양소로 보내졌고, 수련포기를 강요하면서 자행된 고문으로 3,175명이 사망했다”며 후진타오 국가주석에게 현명한 선택을 촉구했습니다.
한국 파룬따파학회는 또 “중국 공산당은 2001년 1월에 천안문 분신자살극을 조작하였다가 거짓이 탄로 났으며,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생의 몸에서 장기를 꺼내 매매한 후 소각하는 악행까지 저질렀다”고 폭로하면서 “후진타오 주석이 지금 선택할 수 있는 길은 장쩌민과 뤄간(羅幹), 류징(劉京), 저우융캉(周永康) 등 파룬궁을 탄압한 자들을 사법처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파룬궁은 1992년 5월 13일 중국 창춘(長春)시에서 전파되기 시작했으며 뛰어난 건강회복 효과와 정신수련 효과로 짧은 기간 동안 수련자수가 1억 명에 이르며 당시 중국공산당 총서기였던 장쩌민의 시기심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한국 파룬따파학회는 성명서에서, “파룬궁은 올림픽에 대한 어떠한 입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12월부터 금년 6월까지 체포 구속된 파룬궁수련자수가 8천 명을 넘어서고 있다”며 올림픽 준비기간 한층 더 심각해진 중공 당국의 인권유린을 비난했습니다.
한국 파룬따파학회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에 도착하는 25일 낮 12시 30분,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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