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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오차오 설계자 “폐막식, 런던 퍼포먼스만 좋았다”

관리자  |  200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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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 ‘냐오차오(鳥巢)’의 설계자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중국인 아티스트 아이웨이웨이(艾未未ㆍ51)가 또다시 올림픽 폐막식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미 “자유와 민주가 사라진 사회에서 올림픽을 개최한다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개막식에 불참 선언을 한 그는 이번 폐막식을 보고 자신의 블로그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먼저 이번 폐막식을 “CCTV 해설원의 거슬리는 목소리를 통해 사람들은 인류역사상 가장 공포적이고 비인간적인 메시지를 들을 수 있었다”, “예상된 시나리오에 따라 펼쳐진 공포의 밤”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또 “독재정권의 가장 큰 소원이 바로 정권유지를 위한 쾌락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기저귀를 찬 무장경찰의 연기와 미성년자들을 이용한 금메달 탈취가 이용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각각 기저귀를 차고 개막식 활자 퍼포먼스에 동원된 중국 군경들과 연령 조작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중국 체조대표팀을 지칭합니다.


그는 또 폐막식에서 중공 당국의 퍼포먼스가 아닌, 영국이 직접 계획한 런던 올림픽 퍼포먼스를 칭찬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영국 사람들이여, 당신들을 축복한다. 당신들은 8분도 필요 없이 8초만에 벌써 인성(人性)의 불꽃이 활활 타오르게 했으며 베이징의 공기와 얼음을 녹여버렸다”며 극찬했습니다.


이날 폐막식에는 전광판으로 런던 시가지를 형상화한 그래픽 화면이 펼쳐진 뒤 런던을 상징하는 빨간색 2층 버스가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 안쪽으로 진입했습니다.


버스는 갑자기 해체되더니 그 사이에서 팝스타 레오나 루이스와 록그룹 레드 제플린의 지미 페이지가 튀어나왔으며 곧 영국이 낳은 불세출의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등장해 축구공을 멀리 차는 것으로 런던에 대한 소개를 마쳤습니다.


한국 네티즌들도 폐막식 중 올림픽과 어울리는 장면은 런던 퍼포먼스 뿐이었다는 사실에 대부분 동조하는 분위기입니다.


네티즌 ‘치우천황의 후예’는 “런던 퍼포먼스는 최대한 인간적인 공연이었다. 중국 개폐회식은 인간은 없고 집단만이 존재했던 느낌”이라고 말했으며, 네티즌 ‘나의 求ONE(구원)’은 “작은 공간이었지만 재기발랄하고 에너지 넘쳤다. 중국적이라는 느낌이 전혀 안 든 올림픽 개폐회식과는 경지가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아이웨이웨이는 문화혁명 때 탄압을 받았던 유명 시인 아이칭(艾靑)의 아들로 해외 생활 12년 만인 1994년 중국으로 돌아가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번 올림픽에 대한 비판적인 소감을 꾸준히 밝혀오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관련기사: ‘냐오차오’ 설계자, 개막식 불참 선언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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