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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BBC 기자, 공산당 특무로 밝혀져

관리자  |  200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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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주택 강제철거 문제로 수년간 중국의 상하이방과 맞서 싸워 온 홍콩 시민 선팅(沈婷)이, ‘아시아주간(亞洲周刊)’ 유명 기자이자 BBC중문판 특약 기고가인 장쉰(江迅)을 중국공산당 특무(간첩)라고 폭로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상하이에 체류중인 선팅은 지난 5일, 당국이 자신에게 홍콩으로 돌아갈 수 있는 증명서를 수년 째 발급해 주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으나 장쉰 등 특무들이 기자회견을 방해하자 장쉰의 신분을 폭로했습니다. 장쉰은 중공 당국의 내막을 폭로한 수많은 특종 기사를 내면서 홍콩, 대만과 해외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반중공 성향의 기자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팅은 이날, “지금은 삭제됐지만 상하이 작가협회 공식 사이트에 장쉰이 중국 공산당원이라고 밝혀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장쉰이 중공 특무라는 사실은 홍콩 언론계에서는 어느 정도 짐작은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지난 2006년 12월 싱가포르의 ‘연합조보’와 싱가포르 관리대학은 장쉰을 초청해 ‘홍콩 기자 눈에 비쳐진 북한’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들었습니다. 당시 사회자는 “장쉰이 중국 정치사회에 민감한 후각을 지니고 있어 대부분 중국 내막이 모두 장쉰의 손에서 나오고 있다”고 하면서 “왜 그만이 이렇게 할 수 있는지 본인의 입을 통해 알아보자”고 말했습니다. 사회자는 또 “북한과 사이가 밀접한 중국의 기자들도 들어가지 못하는 북한에 장쉰이 5번이나 드나들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도 오늘 같이 알아보자”고 말했습니다. 이날 강연이 있은 후 ‘연합조보’는 장쉰이 1996년, 2001년, 2002년에는 관광비자로 북한에 들어갔지만 2005년에는 홍콩 기자의 신분으로 북한을 방문, 2006년에는 개인 신분으로 또 다시 북한에 다녀왔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북한이 장쉰의 입국을 앞두고 반년 동안 그의 조상 18대에 대해 조사를 거쳤으며, 그의 딸이 20년 전 중국 어린이단체를 따라 북한에 공연하러 갔을 당시 김정일과 같이 찍은 사진까지 찾아냈다고 전했습니다. 중공 당국의 엄격한 정치적 심사에서 통과된 장쉰은 북한의 조사 역시 쉽게 넘길 수 있었으며, 그가 유명 기자로 이름을 날리는데는 중공은 물론 북한도 일조를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중공 당국은 이처럼 장쉰이 유명 기자로 이름을 날리고 해외에서 신뢰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줬고 취재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방법을 찾아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인들 역시 장쉰이 홍콩주재 베이징 사무실을 자기 집처럼 드나드는 모습을 여러차례 목격했다고 합니다. 해외 중문 언론에는 사실 장쉰과 같은 특무가 매우 많습니다. 지난달 친공산당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독일 라디오방송 ‘도이체벨레’ 중국어 방송의 장단훙(張丹紅) 기자도 그 중 한 사람입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백악관에서 부시 대통령의 면담에 요청받았던 중국의 대표 민주인사 웨이징성(魏京生)도 BBC등 해외 언론사들이 이번 면담 소식의 일부 내용을 왜곡 보도하자, BBC, VOA, AFP 등 해외 언론사 중문판이 신화사 해외 지사가 되고 있다고 비난한바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최창영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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