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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 특별식 없다?” 中공산당 또 거짓말

관리자  |  2008-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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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기관 특별식 사이트 cctgcc.org(현재 접속되지 않고 있음)


[SOH] 멜라민 분유사태로 전 세계의 비난을 사고 있는 중공 당국이 ‘고위층 특별식’ 사건으로 또 다시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당국은 민심이 흉흉해지자 “특별식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를 강력히 부인하고 나섰지만 네티즌들에 의해 거짓말이 들통났습니다.


중공 당국을 당황케 한 ‘고위층 특별식’ 파문은 고위층에게 특별 건강식품을 제공하는 산둥(山東)성 커얼(科爾)생물의약회사 홈페이지에 오른 기사 한편에서 비롯됐습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커얼사를 찾은 국가기관 식품특별제공센터 주융란(祝咏蘭) 주임은 현판식 발언에서 “국가 지도자들에게 호르몬제나 화학성분이 없는 유기농 특별식을 제공하는 회사가 전국에 13곳 있으며, 건강식품을 추가로 제공하기 위해 커얼사를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인터넷에 퍼지자 “서민들의 식품은 독이 들어도 상관하지 않고, 고위층이 먹는 식품은 엄격한 검사를 거치느냐”며 그렇지 않아도 악화된 여론을 더 험악하게 몰고 갔습니다.


당황한 중공 당국은 관영 언론들을 통해 지난 26일, ‘국무원퇴직간부활동센터’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책임자의 발언을 빌려 ‘특별식 공급센터’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부인했으며, 관련 기사에 주융란 주임의 사진이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주융란이라는 인물이 존재하지 않으며 커얼사 현판식도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당국의 거짓말이 도를 넘었다며 인육검색(표적 인물 공개 수배)을 통해 주융란의 신분을 공개했습니다. 네티즌들에 의하면 주융란은 고위층에 특별식을 공급하는 회사로 잘 알려진 ‘궈유완웨(國佑萬悅)유기식품회사’의 총경리(사장)로, 2005년 4월 ‘국무원 중앙 국가기관 식품특별공급센터’가 성립된 후 이 센터의 주임으로 발탁됐습니다.

 

분노한 네티즌들은 또 커얼사가 사이트에 공개했던 동영상을 다운받아 인터넷에 공개하면서 ‘특별식 공급센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언론 보도가 거짓말임을 폭로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을 보면 커얼사 현판식은 산둥성 고위직 관리들이 대거 참석한 중요한 행사였습니다. 아래는 동영상 음성의 일부분입니다.


(음성)“국가기관 식품특별제공센터 두이(杜毅) 부주임, 산둥성 정협 상무위원 자오밍순(趙銘順), 산둥성 당위원회 퇴직간부국 양신이(楊忻沂) 부국장, 산둥성 퇴직간부 공작위원회 류아이링(劉愛玲) 부주임 등...커얼사는 5년의 노력을 거쳐 효과적이고 안전한 보건식품을 개발 연구해냈습니다. 키토산 올리고당 캡슐, 이캉(益康)캡슐은 중앙 국가기관 특별 제공 상품으로 지정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번 논란이 불거지기 전 자유아시아방송(RFA)인터뷰를 받았던 커얼사 직원도 자사 제품이 고위층에 특별 제공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습니다.


(음성) 직원: 중앙국가기관에 소속된 특별식 제공 회사입니다.
기자: 인체에 해로운 성분은 없겠지요?
직원: 만약 해로운 물질이 있다면 원자바오 총리가 먹겠습니까? 중국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담보합니다.
기자: 주로 간부들에게 제공합니까?
직원: 국가급 지도자들에게 제공합니다.


국무원에서 고위층의 식사 등을 책임진 한 관리도 특별식은 영양성분 검사 외, 안전검사를 통해 건강에 해로운 물질이 절대 섞여 들어가지 않도록 보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특별 제공하는 식품은 이런 문제가 없겠지요?|
관리: 그건 두말할 것 없지요, 절대 안전합니다.


얄팍한 술수로 ‘특별식’을 속여 넘기려 했던 관영 언론들은 네티즌들이 증거를 제시하며 반박하고 나서자 관련 기사를 급히 삭제하고 커얼사 및 국가기관 식품특별제공센터 사이트도 폐쇄했습니다.


그러나 ‘둬웨이(多維)’ 등 해외 친공산당 중문언론들이 “누가 이렇게 간 큰 거짓말로 정부의 이미지를 추락시키고 있는가”라며 책임을 기자에게 떠넘기고 있어 이번에도 중공 당국이 끝까지 잘못을 시인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관련기사
中, 고위층용 특수식품 비난 확산(음성)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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