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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유력후보 탈락, 中 압력행사?

관리자  |  200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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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노벨평화상 유력 후보자로 알려져 기대를 모았던 중국의 민주인사가 수상자 명단에 오르지 못하면서 중공 당국이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오슬로 국제평화연구소는 중국의 두 인권운동가인 후자(胡佳.35)와 가오즈성(高智晟·44) 변호사가 올해 노벨평화상 유력 후보자로 꼽히고 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후자가 노벨평화상 유력후보로 거론되자 중공 당국은 즉시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으며 수상자 발표 전날에도 노벨평화상 위원회를 향해 재차 강력히 항의하고 나섰습니다. 9일 후자와 함께 미국의 ‘중국민주교육재단’이 선정한 올해 ‘중국민주인사’상을 수상한 천광청(陳光誠)의 변호사 텅뱌오(騰彪)는 “중국정부가 노벨평화상 심사위원회와 관련 조직에 매우 큰 압력을 넣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노벨평화상 위원회가 양심적인 선택을 하지 않았다고 확신했습니다. 의학을 전공한 후자는 그간 에이즈환자들의 인권 개선을 시작으로 중국내 인권활동에 고루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파룬궁을 변호해 나선 가오즈성(高志晟) 변호사와 함께 중국공산당 탈퇴를 선언하면서 당국이 가장 경계하는 인물이 됐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유럽의회에서 중국 인권실태를 증언한데 이어, 올림픽을 앞두고 당국을 비난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국가전복죄’로 베이징에서 징역 3년6월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미국에 망명해 있는 시사평론가 장제롄(張傑連)도 “후자와 가오즈성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다면 중공 당국의 최고 민감 사안인 ‘파룬궁 박해’와 ‘탈당운동’이 국제 언론에 거론될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중공 당국이 사력을 다해 수상을 막았을 것이며 노벨평화상 위원회가 압력에 무릎을 꿇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해외 민주인사들의 인기 토론방 ‘한젠(漢間)논단’에서 ‘우싼구이(吳三貴)’ 아이디를 가진 한 망명인사는 노벨평화상 발표를 앞두고 “노르웨이가 감히 중공 정권과 맞설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 “현재 15억 중국인들의 세금을 멋대로 소비하면서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는 중국 공산정권보다 더 강대한 정권은 없기 때문”이라며 후자의 수상 가능성에 반론을 제기, 공감을 얻은 바 있습니다.     후자와 가오즈성 변호사의 수상은 베이징 올림픽 개최와 맞물려 가장 큰 독재국가 중국의 인권개선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던 만큼 올해 노벨평화상은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투옥 중인 후자는 자신이 후보 명단에 올라 있었던 사실조차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자의 어머니는 10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하루 빨리 석방되길 바랄 뿐, 노벨평화상 탈락으로 실망하지 않는다”고 낙선 소감을 전했습니다. 후자와 함께 인권운동을 했던 베이징의 민주인사 치즈융(齊志勇)은 “노벨평화상 수상 여부에 상관없이 후자는 중국 약소민중의 영웅”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후자를 성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최창영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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