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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해체 가속화‥후베이서도 수만명 시위

편집부  |  200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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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전역에서 대규모 시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후베이(湖北)성 스서우(石首)시에서도 시민 수만 명이 참여한 민중 항쟁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7일부터 연속 나흘 동안 지속된 대규모 시위는 스서우시의 융룽(永隆)호텔 요리사 투위안가오(涂遠高의. 23) 씨의 죽음이 발단이었습니다.

 

투 씨의 시신이 호텔 밖에서 발견되자 공안은 그가 투신자살했다고 밝혔지만 가족들은 누군가에 의해 폭행당한 뒤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가족과 목격자들에 의하면, 시신 주변에서는 혈흔이 발견되지 않은 반면 머리부위에 고문을 당한 흔적이 남아 있으며 생식기도 잘려나갔다고 합니다.

 

스서우 시민들이 분노하는 것도 투 씨가 누군가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되었다고 믿기 때문이었습니다.

 

시민들은 이 호텔이 현지 공안국장, 법원장 등 고위관리들의 마약거래 거점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투 씨의 사망 원인도 이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합니다.

 

특히 이 호텔에서는 과거 수차례 의문사가 발생한 적이 있으며 2년 전에도 한 여종업원이 강간, 살해된 바 있습니다. 당시 당국은 유족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하여 사건을 무마하고 넘어갔습니다. 

 



스서우시 당국은 이번에도 투 씨의 시신을 화장하는 대가로 유족에게 3만위안에서 5만위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으나 거절당했습니다.

 

이에 당국은 공안과 무장 경찰 수천명을 동원해 호텔 로비에 놓인 시신을 강제로 빼내가려 시도했지만 시민들의 격렬한 저항에 부딪쳐 실패했습니다.

 

연속 4일 동안 시위대의 벽을 넘지 못하자, 당국은 21일 새벽, 호텔 주변일대의 가로등을 꺼버리고 도로를 폐쇄한 후 외부에서 수만 명의 경찰력을 지원받아 시위대를 강제로 해산시키고 투 씨의 시신을 화장장으로 옮겼습니다.

 

이번 시위는 호텔 요리사의 죽음으로 촉발됐지만 사실은 공산당 관리들의 부정부패에 대한 누적된 불만이 폭발했기 때문이라고 시민들은 말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 김경아였습니다.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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