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5년 전,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독립적인 화교 신문 ‘대기원시보’가 공산당의 본질을 파헤친 사설 ‘9평공산당’을 발표하면서 중국 사회에서 공산당 탈당 붐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대기원시보는 지난 13일 이와 관련해 “중국인들과 전세계 각국이 동조해 중국의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려야 한다”는 내용의 논평을 발표했습니다.
신문은 중국의 베를린 장벽은 언론과 인터넷, 사람들의 영혼에까지 자리 잡은 높고 두터운 장벽으로, 반세기 동안 중국인들을 폭정의 울타리에 가둬놓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국민들과 세계 각국은 지난 1989년 천안문 민주화운동이 무력 진압된 이후에도 중국이 경제발전을 통해 점차 민주화를 실현해 나아갈 것이라고 믿었지만, 1999년에 시작된 대규모 파룬궁 박해는 이 같은 기대가 철저히 사라지게 했습니다.
대기원시보는 독일의 베를린 장벽은 무너졌지만 세계 각국은 중공이 제공하는 경제 이익에 눈이 멀어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를 짓밟고 있는 중공을 방임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인류의 재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9평공산당’은 중국 공산당이 탄생하게 된 배경, 폭력과 거짓으로 일관된 집권 과정 및 사이비 종교적인 본질을 철저히 파헤친 보기드믄 책입니다.
대기원시보는 ‘9평공산당’의 발표로 중공이 더 이상 추악한 모습을 감출 수 없게 됐고, 해체를 피할 수 없게 됐다면서 ‘9평공산당’의 발표는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중국인들을 향해 공산당 조직에서 탈퇴하는 것은 정신적 각성운동이지 정치운동이 아니며, 자신의 생명을 구하고 중국 사회를 구하는 정의로운 행동이라면서 중공을 해체시키는 역사적인 사건에 적극 동참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신문은 또 최근 서방사회가 공산당이 인류에게 가져다주는 피해에 대한 인식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국가와 정부가 중국인들의 공산당 해체 운동을 지지, 중국의 ‘베를린 장벽’의 붕괴를 앞당겨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탈당서비스센터에 따르면 현재 소년선봉대, 청년단과 공산당 등 3가지 공산당 조직에서 탈퇴한 중국인은 19일 현재 6,40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 최창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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