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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中의 금메달 지상주의 비판

편집부  |  201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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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정부 대변인 역할을 해온 관영 신화통신이 이례적으로 광저우 아시안 게임 첫날부터 19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았던 중국 대표단을 향해 ‘금메달 지상주의’라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금메달 획득은 오히려 중국을 조롱하는 것’이라고 지적해 중국 내에서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신화사 양밍(杨明) 기자는 14일자 보도에서 ‘중국은 현재 고혈압 환자 6억명, 고지혈증 환자 1.6억, 비만 인구는 2억에 달하고 있으며, 어린이 5명 가운데 1명이 비만아동, 고등학생 85%가 안경을 착용하는 등 일본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신체조건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양 기자는  ‘그에 비해 20년간 경기 체육에서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금메달 숫자 세계1위, 아시아 절대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는 오히려 중국이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 아닌가?’ 라며 금메달 숫자와 전체 국민의 체력이 상반되는 현상을 지적했다.

 

실제로 중국은 선수 배출에 많은 돈을 투자한다. 해외 중화권 독립매체인 주간 ‘신기원’은 ‘2004년 중국이 올림픽 금메달 하나를 따기 위해 지불한 비용은 7억 위안으로, 금메달 10개 라면 수백억의 혈세를 낭비했을 것이다. 이 돈으로 ‘희망공정’ 학교건설에 사용한다면 금메달 하나에 든 비용으로 3,500개의 희망학교를 세울 수 있다’고 보도했다. ‘희망공정’은 경제적 혜택이 없는 시골이나 산골 아이들에게 공부할 기회를 주자는 취지로 시작된 공익사업이다.

 

한편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번 광저우 아시아 게임 개막식과 폐막식에서 사용되는 폭죽 구매액이 3.8억 위안이고, 전체 비용은 정부 비밀문서로 분류돼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하얼빈의 한 네티즌은 ‘아시안 게임 개막식, 폐막식에 그렇게 많은 돈을 들일 필요가 없다. 대신 체력단련 장소를 더 많이 세우는 것이 낫다’고 꼬집었다.

 

중국에는 일반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체력단련 장소와 시설도 다른 나라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미국 일본 등은 만명 당 200여 곳의 단련 장소를 보유하고 있고 모든 시설이 외부에 개방됐지만, 중국은 만명당 6.58 곳 밖에 제공되지 않은데다 절반 이상이 일반인에게는 개방되지 않는다. 

 

이에 대해 평론가들은 “현재 중국 체육은 순수한 경기시합이 아니라 정치적 도구로 전락했다”며, 금메달은 오직 독재정권의 허영심을 만족시키고 정권의 강대함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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