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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융캉, 권한 멍젠주에 넘겨

편집부  |  201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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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공안계통을 쥐고 있는 저우융캉이 멍젠주(孟建柱) 공안부장에게 권한을 넘겼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세 명의 당 고위간부와 외교관의 말을 인용해 저우융캉이 정법위 서기직은 유지하지만 공안 기구에 대한 작전통제 등 실권은 멍젠주 부장에게 넘겼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저우에 대한 ‘효과적인 권력 제거’는 수주일 전부터 실시됐습니다. 당 지도자들은 저우가 지난 4월 실각한 보시라이를 강력하게 지지했기 때문에 그를 반대했습니다. 심복 왕리쥔이 미국 영사관에 진입해 망명을 시도한 지 두 달 후 보시라이가 실각했으며, 저우융캉과 보시라이의 정변 계획이 폭로됐습니다.


저우와 보는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자로부터 장기적출을 포함해 파룬궁 박해를 주도한 정보가 중국 당국의 강력한 인터넷 봉쇄에도 불구하고 중국 밖으로 끊임없이 흘러나왔습니다. 1999년 장쩌민 전 국가주석에 의해 시작된 파룬궁 탄압을 지속하기 위해 장쩌민은 저우융캉을 공안, 검찰, 법원, 국가안전부 등 사법계통을 이끄는 중앙 정법위 서기에 앉혔고, 보시라이를 그 후계자로 세우려 했습니다.


한편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정치국 상무위원 확대회의에서 저우의 직무 해임과 조사가 결정됐습니다.


이 회의에서 원자바오 총리는 공개적으로 저우의 보시라이와의 관련 여부를 질문하는 과정에서 저우와 대립했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이 침묵을 지키는 가운데 허궈창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는 ‘저우 동지가 무고함을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그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허 서기는 조사를 하지 않으면 ‘당과 당 중앙의 향후 일에 방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후 주석은 조사가 공정하게 비밀리에 이뤄진다는 원칙하에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통은 저우에 대한 이 같은 처리방식을 ‘개구리 서서히 삶기’라고 불렀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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