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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라이 사건은 중공의 ‘뜨거운 감자’

편집부  |  201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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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미국 워싱턴 포스트는 최근 중공 지도부가 정치체제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지게 하기 위해 오는 18대 이전 보시라이를 출당시킬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중국 지도부가 보시라이 사건에 대한 신속하고 조용한 해결법을 찾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또 중공 최고 지도부와 친분이 있다는 해외 외교관의 말을 인용해 보시라이 사건이 오는 18대 이전에 처리될 것이며 출당될 확률이 높다고 짚었습니다. 이 같은 방법은 보시라이에 의해 촉발된 중공 체제내 문제들에 대한 대중들의 감시의 눈초리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시사평론가 왕베이지(汪北稷)는 중공이 최근 해외매체에 자주 정보를 흘리고 있다면서 보시라이 사건에 대한 대중과 언론의 반응을 살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공은 이런 정보를 흘려 해외의 반응을 시험하고 있다. 중공이 아직 정치적 질서가 지켜지길 원하고 체제를 계속 보완하면서 살아남기를 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은 보시라이의 제거가 좌초된 정권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보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보시라이 사건은 중공의 뜨거운 감자입니다. 그는 “중공의 관점에서 봐도, 역사와 인도적인 면에서 봐도 보시라이가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다. 그의 죄는 오랫동안 광범위하게 진행됐고, 많은 사람들이 깊이 연루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왕씨는 또 “보시라이가 정치국 상무위원은 아니지만 그의 아버지 보이보는 후야오방, 자오쯔양과의 투쟁, 장쩌민의 승진에 상당한 역할을 했다. 중공 보수파를 상징하는 보이보는 덩샤오핑의 핵심 협력자였다. 보이라이의 권력은 보이보와 중공 2세대 지도력에서 나온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정치국 상무위원이 아닌 보시라이가 저지른 범죄는 정치국 상무위원이 커버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면서 중공은 막다른 길로 들어섰다고 진단했습니다.


한편으로 중공 지도부가 약한 모습을 보이면 보시라이는 반격할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 보시라이에 대한 재판을 철저하게 공개하면 대중들이 중공의 모든 고위 관리들이 보시라이와 동일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며 이는 정권이 두려워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왕씨는 고위관리들의 부패문제에 대한 전례에 따라 보시라이에 대해 그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11건의 살인사건에 대해서만 책임을 물을 것으로 본다면서 파룬궁 박해와 ‘조폭과의 전쟁’을 통해 그가 저지른 모든 범죄와 부패사건들이 대중에게 노출되었음에도 중공은 체제유지를 위해 여전히 덮기를 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그렇지만 이 같은 노력은 소용없는 일이 될 것이며 정보를 흘려 여론의 반응을 보는 것 역시 무의미한 움직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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