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의 저명한 민주 활동가 후쟈가 26일, 베이징 당국에 연행, 구속됐습니다. 이날 저녁, 후씨는 웨이보를 통해 자택에서 경찰에 의해 ‘소란 도발’혐의로 연행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구속 이유에 대해, 징역 4년의 실형 판결을 선고받은 저명한 인권활동가 쉬즈융(許志永) 변호사와 위구르인을 옹호하는 발언을 계속해 구속된 이리함 트후티 중앙민족대 교수 문제에 대해 인터넷상에서 당국의 대응을 비판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후씨는 민주화 운동 외에도 환경문제, 에이즈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해 왔으며, 2008년 4월, 국가정권전복 선동죄로 3년 6월의 금고형을 선고받고 2011년 6월 석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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