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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기위, 서태후 비판… 쩡칭훙 전 부주석 단속 전조?

편집부  |  201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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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관리들의 부패를 단속하는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중기위)가 25일 공식 사이트에 청나라 서태후의 측근을 비난하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최근 ‘정적에 대한 우회적 암시’, ‘다음에 실각할 지도부 고관을 암시’ 등 억측이 확산되면서 장쩌민 전 중국 주석의 참모였던 쩡칭훙 전 국가 부주석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중기위의 사이트에 게재된 청나라 경친왕(慶親王)은 수십년간 정권을 장악한 서태후의 심복으로 외교와 해군 수장, 총리 등에 해당하는 요직에 올랐던 인물입니다. 중기위 글에서는 경친왕이 서태후에게 갖은 아첨을 일삼았고, 부정한 수단으로 거액의 재산을 축적했다는 내용 등이 쓰여 있었습니다.


이 같은 내용에 대해 “누구를 암시하는 것이냐?”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이어졌고, 일부에서는 “이름에 같은 경(慶)자가 들어있는 쩡칭훙 전 부주석을 빗댄 것이 아닌지?” 추측하기도 했습니다.

 

쩡 씨는 2008년까지 국가 주석이었던 장 전 주석의 오른팔로 지난해 부패 등의 혐의로 체포된 저우융캉보다 당내 서열이 높습니다.


외신들은 몇 년 전부터 쩡씨의 아들이 호주 시드니 소재 3200만 호주달러의 대저택을 구입했다고 전해 쩡 씨 일가의 부정축재는 이미 알려져 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는 26일 쩡 씨 일가와 가깝다는 인물의 말을 인용해 "쩡칭훙 일가가 다음 조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관영 언론도 이 같은 내용을 암시하는 기사를 게재한 바 있습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지난 1월말 "저우융캉보다 큰 호랑이(부패 관리)가 조만간 단속될 것"이라고 예고했고, 관영 신화사는 지난 1월 11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발언을 인용해 “부패 단속에는 성역이 없다”, “상한을 두지 않는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번 중기위 인터넷사이트에 게재된 글에서 언급한 서태후는 ‘장쩌민’을 의미할 것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세간의 관심은 이미 쩡칭훙의 배후인 장 전 주석에게 쏠리고 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쩡 씨가 대상이 되는 것은 장 전 주석에 대한 선전포고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조만간 정치적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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