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6일 오전 8시경 중국 광둥성 광저우역에서 행인들에게 마구잡이로 칼을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광저우시 공안국은 이 사건으로 9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 1명을 사살하고 1명을 체포했습니다. 부상한 9명 가운데 4명이 중상을 입었고 체포된 용의자도 부상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의 성별과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베이징에서는 현재 전국인민대표회의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각 지역에서 테러대책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인민대표회의 개막 직전에는 윈난성 쿤밍(昆明)역에서 살상사건이 일어나 31명이 사망하고 141명이 부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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