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군 부패의 핵심으로 알려진 쉬차이허우(徐才厚)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15일(현지시간) 방광암으로 사망했다고 중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방광암 말기였던 그는 최근들어 암세포가 전신으로 빠르게 전이되면서 이 같은 결말을 맞았습니다.
쉬차이허우는 직권을 남용한 매관매직 혐의로 기소돼 당적을 박탈당하고 상장 계급을 면탈 당하는 처분을 받았으며, 군검찰원은 지난해 10월 27일 그의 비리 혐의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사법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군검찰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쉬차이허우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절차를 중단할 것과 쉬 씨가 불법으로 취득한 재산상 이득에 대해선 관련법에 의해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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