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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H1N1 발병으로 22억 달러 손해’

관리자  |  200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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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멕시코 정부는 신종 A형 독감 발병이 멕시코 경제에 약 22억 달러의 손해를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의 어거스틴 카르스텐 재무장관은 5일, A형 독감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멕시코 전역의 학교와 식당을 비롯해 다른 상점들이 하루 이상 영업을 중단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멕시코 관광산업도A형독감 발병으로 크게 피해를 입었습니다. 많은 국가들이 자국민들에게 꼭 필요하지 않은 멕시코 여행은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항공사들은 멕시코 편 비행을 취소했고, 유람선들도 멕시코 항구를 피했습니다.

한편, 중국에서 A형독감 감염 의심환자로 지목된 멕시코인들을 귀국시킬 멕시코 전세 항공기가 중국에 도착했습니다. 이 항공기는 중국 주요도시에 격리돼 있는 70여명의 멕시코 인들을 태우고 귀국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캐나다 대학생 25명이 중국 북동부에서 일주일 동안 격리됐고, 미국인 2명도 베이징 근교의 호텔에서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 같은 엄격한 조치가 공중보건을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일부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멕시코의 펠리페 칼데론 대통령은 중국에서 격리된 멕시코인들 가운데 누구도 감염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며 중국이 멕시코인들을 차별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유엔 세계보건기구는 전 세계에 걸쳐 사망 30명을 포함해 1,500건의 발병 사례가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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