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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조류독감 사망자 은폐의혹

관리자  |  200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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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철새들이 조류독감으로 죽은 칭하이성에서 이미 120명을 초과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해외 일부 중문사이트들에서 보도하고 있지만 중국 언론에서는 이에 관한 언급이 없어 은폐의혹이 커지고 있다. 해외 일부 중문사이트들에서는 칭하이성 현지에서 입수한 정보라고 밝히면서 이미 121명이 조류독감으로 숨지고 1300여 명이 격리되어 통일적인 관리를 받고 있다고 밝혔으며 조류독감 감염자가 발생한 가정에 대해 중국 당국은 정보를 누설하지 않을 경우 보상금을 지급할 것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공공안전을 파괴한 죄로 처리할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중국 위생부는 26일, 칭하이성 자연보호구에서 조류독감으로 죽은 기러기가 발견된 이후 사람이 조류독감이나 사스 등에 감염된 사례는 없었다고 서둘러 부인했다. 한편, 중국 농업부 자여우링(賈幼陵) 축목수의국장은 세계보건기구(WHO)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조류독감으로 죽은 기러기와 다른 새들이 이전에 보도됐던 178마리보다 훨씬 많은 519마리라고 밝혔다. 홍콩 ‘아시아타임스’는, 중국이 역병상황을 공개하기 사흘 전에 WHO는 조류독감이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전파될 가능성에 대해 경고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주목하며 칭하이성은 중국에서도 가장 낙후하고 빈곤한 지역에 속해 방역체계가 열악하다는 점에서 중국은 2003년 사스가 폭발한 이래 가장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서는 정부의 재정지원 없이는 효과적인 방역조치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스가 폭발했을 당시에도 지방 관리들이 국가의 방역지원금을 횡령해 사스의 만연을 조장했던 경험으로 미루어 보아 칭하이성 방역 사업이 제대로 진행이 될지조차 의문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미국 에이즈퇴치 중국인 전문가 데이비드 허는 25일, 영국 네이처지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조류독감 앞에서 아직 속수무책”이라고 지적하면서 중국 국민과 전세계인들의 생명안전에 책임진다면 중국 정부는 반드시 빠른 시일 내에 낙후한 의료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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