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한 주 동안 3명의 중국 공산당 관리가 호주 정부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함과 동시에 파룬궁과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중국 정부의 박해 및 방대한 스파이 네트워크를 고발하면서 중국 정부가 관리들의 출국을 통제하고 나섰다고 영국 타임지가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안당국은 최근 비밀리에 관리들의 출국 허가 규정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안부에 여권을 신청하는 당정군(黨政軍) 관리들은 신청에 앞서 반드시 직장 지도부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규정했다.
또 관리들은 귀국 후 역시 직장 지도부에 여권을 제출해야 하고 만일 다시 출국해야 한다면 반드시 재차 상급 기관의 심사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했다.
새로운 규정은 처음 여권을 신청하는 관리들뿐만 아니라 새 여권을 교환하는 관리들도 적용된다.
보도는, 이 새 규정은 중국 공산당 정책의 격렬한 변화를 상징한다고 했으며 중국 정부가 사회 여러 분야에서 국민들을 통제하는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음을 설명한다고 논평했다.
이로써 원래 간략화 되었던 여권 신청과 갱신 절차가 이번에 또 강화되었지만 이 규칙은 현재 중국 공산당 관리들에게만 적용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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