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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민간인이 첫 文革박물관 개관

관리자  |  200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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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민간인들의 노력으로 사상 최초 문화대혁명 박물관이 지난 4월 17일, 광둥성 산터우(汕頭)시에서 개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인간성을 상실한 정치투쟁을 침통한 교훈으로 삼아 비극이 재연되는 것을 막는다는 취지로 세워진 이 박물관은 외관이 베이징 톈탄(天壇)과 비슷하며 안에는 조각 작품, 사진, 서적과 기타 자료들이 진열 돼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 진 후, 중국 관영 언론들은 약속이나 한 듯이 침묵을 지키고 있으며 박물관을 세운 산터우시 퇴직 간부 펑치안(彭啓安.74)도 언론의 하이라이트가 되기를 꺼려했다. 1966년부터 1976년까지 10년 동안, 중공 제1대 지도자 마오쩌둥이 일으킨 문화대혁명으로 200만 명이 넘는 중국인들이 억울한 죽음을 당했고 중국 전통 문화와 도덕관념이 철저하게 파괴되었으며 중국 경제 역시 낙후하게 되었지만 중국 정부는 아직까지 이 정치운동에 대해 철저한 반성을 한 적이 없다. 문화대혁명 전문가들은 그 당시 역사가 너무나 어둡기 때문에 만약 철저히 공개할 경우 마오쩌둥의 이미지에 손상을 주며 중공 통치를 뒤흔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부가 문혁박물관을 세우자는 목소리를 애써 무시해 왔다고 말했다. 문화혁명 시기 당국의 박해를 받았던 산둥대학 퇴직 교수 쑨원광(孫文光)은 “문혁을 철저하게 조사할 경우, 마오쩌둥 한 사람만 심판대에 오르게 되는 것이 아니라 저우언라이, 덩샤오핑과 같은 인물들도 책임을 피하기 어려우며 나중에는 공산당 자체를 부정해야 하기 때문에 당국은 있는 힘을 다해 문화혁명을 담담하게 만들고 망각하도록 우민정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1989년 6.4민주화 운동 당시 마오쩌둥의 초상에 페인트칠을 뿌리며 독재와 개인숭배를 반대했던 후난성 초등학교 교사 위즈젠(余志堅)은, 1980년대부터 중국 사회문제를 깊이 연구했으며 마오쩌둥을 철저하게 부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점을 인식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천안문 성루 안에 모셔 있는 마오쩌둥의 시체를 없애고 문혁박물관을 만들어 매 한 중국 사람들이 모두 가서 반성하고 국치를 잊지 말도록 하며 자녀들을 교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박물관이 문을 연 뒤,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들이 몰려들고 있으나 그 중에 재직 관리 비율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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