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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고통을 무시한 선저우6호

관리자  |  200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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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선저우6호가 발사에 성공하자 베이징 당국은 전체 국가 선전기구를 동원해 밤낮으로 민족감정을 선동하고 태평성세의 가상을 국민들에게 주입시켰다.


선저우6호는 중공이 최근 천재인화가 국민에게 가져다 준 피해, 빈발하고 있는 민권수호 항쟁에 대한 폭력적인 탄압 등에서 시선을 돌리게 하는 또 하나의 역할을 맡았다.


민중의 고통에서 시선 돌려


선저우6호에 대한 베이징 당국의 선전은 이미 극에 달했다. 최근 푸저우에 커다란 생명, 재산 피해를 낸 태풍 ‘룽왕(龍王)’에 대한 은폐는 민중의 고통에 대한 중국 정부의 무관심을 증명했으며 광둥 타이스(太石)촌 권리수호 항쟁에 대한 진압 및 국내외 사법, 언론계 인사들에 대한 박해는 이미 국제사회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선저우6호가 발사되기 전야인 10월 11일, 미국 국회 중국인권위원회는 대통령과 국회에 193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를 발표, “베이징 정부가 계속 신앙 자유를 요구하고 있는 신도들을 학대, 체포하고 있으며... ...기자, 편집국장, 사이트에 대한 통제 수위를 높이고... ...계속하여 기자, 편집국장, 작가들을 위협, 감금하고 있다... 종교 신앙, 언론, 집회 통제에 대한 민중의 반발은 정부의 진압을 받고 있다”고 기록했다.


보고에서는 마지막에 “총적으로, 우리는 중국 인권이 과거 1년 동안 조금도 개선되지 않았다고 본다”는 결론을 내렸다.


중국이 WTO에 가입하면서 성립된 중국인권위원회는 중국 인권과 법률을 감독하기 위해 부시 대통령의 위임으로 설립됐다.


중국인권위원회 위원장 한겔은, “이 보고서는 매우 성실하고도 전면적으로 중국 인권과 법률 상황을 반영했다. 만약 중국지도자들이 중국 전체 국민들을 위해 인권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면 그들은 안정된 사회를 유지할 수 없을 것이며 지속적인 경제발전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패한 선저우6호


AFP 등 외신들은 베이징 당국이 선저우6호를 빌려 중공 정권의 권위를 되살리고, 관리들의 부패와 기타 사회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시선을 잠시 다른데 돌리려 시도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중국 정부가 정확한 숫자를 밝히지 않았지만 국제사회는 중국이 우주선발사에 수백억 위안의 예산을 들였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선저우5호가 발사된 지 2년 동안, 중공 통치는 날로 허약해졌고 독재체제는 극심한 부패와 빈부격차, 치안 악화 및 민중 항쟁을 불러왔다. 베이징 당국도 작년부터 매일 평균 200여건, 총 74,000여 건의 민중 항쟁이 발생했음을 공식 승인했다.


중공 정부에 강렬한 타격을 준 다른 한 사건은 바로 ‘9평 공산당(공산당의 대한 9개의 평론)’ 발표였다. ‘9평공산당’은 현재까지 500만 명에 육박하는 탈당자들을 이끌어 냈다.


관찰 인사들은 선저우5호와 6호가 중국 민중의 각성과 갈수록 뜨거워지는 탈당붐을 막아낼 수 없을 것이며 중공의 멸망을 필연적이라고 보고 있다.


중공 고위층, 발사현장에 불참


선저우5호 발사 때와는 달리, 이번 6호 발사 현장에는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으며 중국 군부도 한 걸음 뒤로 물러서 있었다. 이는 선저우6호가 군사적인 용도로 쓰이는 것이 아닌지 하는 외부의 우려에 대응한 조치라는 것이 보편적인 인식이다.


이 밖에, 선저우5호의 발사를 자신의 성과인 것처럼 앞장서서 허세를 부렸던 장쩌민의 아들 장몐헝도 이번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최근 중국에서 타격하고 있는 ‘아내현상(衙內現象)’, 즉 관리가 기업을 동시에 운영하는 불법 행위 때문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다.


‘위성은 하늘에 올랐지만 오성홍기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는 마오쩌둥 시대에 유행하던 말로, 중공이 만약 마오쩌둥의 노선을 확고하게 지키지 않는다면 정권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미였다.


중공이 공전의 위기를 맞게 된 오늘날, 중공은 당내 마오쩌둥 숭배자들까지도 공격해올 지 생각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홍콩 ‘정밍(爭鳴)’지는 최근 ‘마오쩌둥 파벌들의 반란’이라는 글을 발표해 9월 13일 베이징, 상하이, 톈진, 충칭 등 중국 18개 도시들에서 마오쩌둥 기념 활동이 있었으며 중공 현 정부를 반대하고 1949년 이전의 반봉건 반식민지 사회로 돌아가자는 구호를 외쳤으며 중국에서 한 차례 혁명 폭풍을 일으키자고 호소했다고 밝혔다.


‘정밍’ 잡지는, 마오쩌둥의 딸 리민(李敏)이 이번 집회에서 “덩샤오핑이 중국 관료자본주의 발기자”라고 비판했다고 전했으며 리민 외, 다수 중공 원로들의 자녀 및 전 베이징 군부 정치위원회 류전화(劉振華), 전 칭하이성 당서기 황징보(黃靜波)가 가족들과 함께 집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집회에 참여한 사람들은 격동된 어조로 덩샤오핑을 반란분자라고 질책했고 “압박이 있는 곳에 반항이 있다”, “모든 압박 받는 민중들이 단결해야 한다”고 호소했으며 공포탄을 하늘로 쏴 올려 무장투쟁의 시작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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