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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기자, 中대기근 시대 진상 폭로

관리자  |  200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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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인디펜던트’지 기자이자 북한.중국전문가인 재스퍼 베커(Jasper Becker)가, 최근 중국 마오쩌둥 시대에 수천만 명이 굶어죽은 ‘대약진운동’과 관련된 중문판 저서를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저서명은 ‘아귀: 마오쩌둥 시대의 대기근을 폭로한다(餓鬼:毛時代大饑荒揭秘)’로 최근 중국어판이 출판됐다. 베이커 기자는, “중국공산당은 반인륜적인 중범죄를 저질렀지만 이 죄책에서 모두 벗어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베커 기자는 15년간 베이징에 거주하며 영국 BBC나 홍콩지 ‘난화조보(南華早報)’ 등에 기사를 제공해 왔으며 현재는 영국신문 ‘인디펜던트’지의 베이징주재 특파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북한의 김정일 정권이나 중공 정권을 폭로하는 수많은 저서를 출판해 왔으며 내년에는 기자에서 물러나 창작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대기원에서는 현재 베이징에 있는 베커 기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기자: 중국의 대기근시대에 관련된 책을 쓰려고 생각한 이유는 무엇인가? 베커: 내가 중국에서 초기 조사를 할 때 대기근이 그저 심각한 자연재해라고 인식했다. 그러나 정보가 수집됨에 따라 대기아 사태는 중국공산당에 의한 인위적인 재해인 것으로 판명됐다. 중공 정권은 반인륜적인 중범죄를 저질렀지만 현재 자신의 모든 죄책에서 벗어나려고 하고 있다. 중국의 대기아 사태는 사람들에게 쉽게 자연재해로 오해 받기 때문에 나는 이 비극의 진상을 밝히려고 결심했다. 기자: 독자 대상은 서양인인가 아니면 중국인인가? 베커: 처음은 서방인들에게 중공 정권이나, 관료 기구의 행위 및 그들과 농민과의 관계를 소개하려고 생각했지만, 지금에 와서는 이 책이 가장 필요한 사람은 중국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왜냐하면 많은 중국인들은 대기근 시대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어떻게 발생했는지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국민들은 중공 정권과 지도자에 대해 좀 더 의문을 갖고 분석해 대기근을 일으킨 죄를 인정하게 해야 하며, 중국 근대사에 대해 정확한 결론을 내리도록 요구해야 한다. 이것은 중국 국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 이 책을 꼭 읽어줬으면 한다. 기자: ‘아귀’는 출판된지 9년이 지났기 때문에 당시 중공 정권의 대기근 시대 통계자료를 인용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 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베커: 어느 중국 학자로부터, ‘아귀’의 데이터는 오랜된 자료라고 지적받았으며 실제 사망자수는 6천만 명에 이른다고 전해 들었다. 예를 들면, 나는 허난성 신양(信陽)현에서 ‘100만명이 사망했다’고 기록했지만, 실제 사망자는 240만명을 넘었으며 그 중 절반은 살해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감스럽게도 나는 이러한 내부 자료를 모두 담지 못했으며 앞으로 더욱 많은 진상이 폭로될 것으로 생각한다. 기자: ‘아귀’ 중문판이 출판되면서 중국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베커: 이 책을 통해 중국 국민들이 좀 더 중공 정권에 의문을 갖고 많은 역사문제와 현재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진상을 추궁하길 바란다. 왜냐하면 중공 정권은 지금까지도 많은 진상을 왜곡해 죄책에서 벗어나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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