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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리 방중...“中, 경제보다 인권 중시해야”

관리자  |  200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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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21일 밤,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 방문을 시작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총리 취임 이후 처음 이루어진 것. 그녀는 22일 후진타오 국가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와 회담을 가졌으며 경제 교류, 이란 핵문제, 중국 인권 등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점은 같은 날 밤 메르켈 총리와 중국 인권운동가 4명과의 면담이었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 역사상 첫 여성 총리. 작년 11월 취임한 메르켈 총리는 이미 미국과 러시아를 방문해 전임 슈레더 총리 시기에 심각한 균열이 생긴 미국과의 관계를 수복하고 러시아와의 외교 관계도 조정하려 노력하고 있는 인물. 그녀의 이번 첫 중국 방문은 앞으로 독일의 대 중국 정책의 기반을 닦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방문에서 독일측의 관심은, 이란과 북한 문제에 대한 중국의 태도 및 아시아 지역에서 중국의 전략적인 역할. 독일측은 중공 정권이 이란과 수단 양국과 긴밀한 경제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정치 문제에 대해서는 방관자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새로운 국제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요구했다. 또, 후진타오 국가 주석에게 “중국은 유엔 인권위원회의 일원으로서 중국은 국제적 기준에서 외교 정책을 구축해야 한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이어 가진 원자바오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인권문제는 향후의 양국 협력에 관계된 떼어낼 수 없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으며, 종교의 자유 문제, 티베트 문제 및 인터넷 통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경제적인 면에서는 중공 정권에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으로서의 의무를 준수할 것을 요구했으며 중국내 독일 투자자들의 불만을 처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 메르켈 총리의 이번 방중 중 무엇보다 주목받는 것은 중국 비정부 관계자와 면담을 가진 점. 22일 저녁, 메르켈 총리는 후진타오 국가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와의 회담 직후, 중국의 농민 문제를 심도있게 분석해 출판금지가 된 ‘중국농민조사’의 저자 천구이리(陳桂隷)와 우춘타오(吳春桃) 부부를 베이징주재 독일 대사관으로 초청해 면담을 가졌다. 23일에는 상하이에서 바티칸이 승인한 카톨릭교의 진루셴(金魯賢) 주교와 만나기도 했다. 메르켈 총리의 이와 같은 행보에 대해 베이징 대학 전 언론학 교수 자오궈뱌오(焦國標)는 “서방 국가의 지도자가 스스로 중국의 비정부 관계자를 접견하는 것은, 중국에서 태동하기 시작하고 있는 민주 세력에 대한 격려가 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외교 전통을 개척한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동독의 목사 가정에서 자라난 메르켈 총리는 야당 총수 시절, 슈레더 전 총리가 경제협력을 위해 중공 정권에 지나치게 호의적이었다고 지적하며, 중국 인권문제를 다루지 않는 ‘타협 정책’을 강하게 비판해 왔다. 그러나 메르켈 총리는 슈레더 전 총리의 정책 연장을 원하는 독일 기업가들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상황으로, 그녀가 양국의 경제 관계에 영향주지 않고 중국의 인권 개선을 촉진하는 외교 정책을 개척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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