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아시아 월스트리트저널’은 24일 사설을 통해, 중국공산당(중공) 정권 위생부장의 가오창(高強)씨를 포함한 그 외 고위층이 진지하게 2천 300만의 대만 ‘동포’의 건강, 복지에 강한 관심을 갖고 있다면 대만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구성원이 되는 것을 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설에서는, WHO는 192개국의 가맹국 중 세계경제 대국 중 16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만의 가입요청이 거절당하는 것은 정상적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매년 WHO에 가입을 시도했던 대만은 지난 23일 또다시 가입 신청이 거부됐다. 대만은 최근 WHO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세계보건총회에서 감비아, 벨리즈, 말라위, 팔라우 등 4개 수교국을 통해 두차례에 걸쳐 대만이 옵서버 자격으로 세계보건총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한바 있다.
그러나 중국과 쿠바, 파키스탄의 반대 주장이 제기되면서 세계보건총회는 결국 회원국간 이견이 존재한다는 이유를 들어 대만의 옵서버 가입안을 본회의 의제에서 배제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