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8.11(월)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中, 지방선거에 민주후보 출마

관리자  |  2006-09-07
인쇄하기-새창
중국공산당 1당 독재의 권위에 도전장을 던진 ‘무소속’ 후보들이 당 조직과 지방 정부의 협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중부에 위치한 후베이성 우한시 장한구 선거구에 출마한 쑨부얼(孫不二) 후보는 지난 24일 선거운동 도중 괴한의 협박을 받은 후 홍보용 전단지 등을 빼앗겼다. 쑨 후보는 인터넷을 통해 설립된 민주화운동 조직인 중국범람(泛藍)연맹의 책임자로, 오는 12월 31일까지 현.향급(성이나 시의 하위 행정단위) 지방 인민대회 대표를 뽑는 지방선거에 출마했다. 쑨부얼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이미 경쟁후보이자 지역주민위 부서기인 펑쭈치뿐만 아니라 공안부(경찰)의 협박도 받았다고 전했다. 쑨은 괴한들이 공산당위원회의 지역조직인 지역주민위 사람들이라 추측했다. 본지는 지역주민위에 전화를 걸었으나, 통화자가 쑨부얼의 이름을 듣자 곧바로 전화를 끊어 지역주민위 입장을 들을 수 없었다. 여러 협박에도 쑨은 선거 결과 보다 참여과정이 중요하다며 출마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를 사람들의 생활을 이해하고, 민주주의 의식을 고취시키는 과정으로 삼을 수 있기를 희망했다. 공약을 알리는 선거유세를 펼칠 수 없었기 때문에 쑨은 공약을 적은 전단지와 티셔츠를 제작해서 일일이 사람들을 방문했다. 시작에는 유권자들이 기꺼이 그와 얘기를 나눴으며, 티셔츠를 입고 기념사진을 찍기까지 했다. 하지만 나중에 한 유권자는 지역주민위 사람들이 티셔츠를 뺏고, 오직 당만을 믿으라고 명령했으며 쑨을 모욕하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시사주간지 아주주보 최신호에 따르면 비공식적 통로로 중국 국민들을 대표하던 인권운동가들이, 후보를 지명·통제하는 지방 정부의 권위에 대항해 지방선거에 출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후보자들은 당이나 정부의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없어 자금난을 겪고 있을 뿐 아니라, 직장 상사의 경고를 받거나 해고당하는 일까지 겪는다고 신문은 전했다. 정치평론가인 후핑은 한 인터뷰에서 인권운동가들의 지방 선거 출마에 대해, “비록 현·향급 인대대표는 낮은 직책이고, 그 역할도 매우 제한적이지만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하며, “새롭고 더 넓은 길로 이어질 수 있다.”며 중국 민주선거의 가능성을 예견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530 “동북공정은 中공산당 거물들이 주도”
관리자
06-09-14
529 中, 지방선거에 민주후보 출마
관리자
06-09-07
528 中군부, 당국에 쿠데타 ‘경고’ [7]
관리자
06-08-30
527 중공의 일본 붕괴 카드
관리자
06-08-30
526 中공산당, 목숨 유지하기 위해 자해 [2]
관리자
06-08-25
525 "중국은 왜 8.15 반일 시위를 금지했는가" [5]
관리자
06-08-24
524 ‘중국이라는 거짓말’ 한국어판 출간 [4]
관리자
06-07-11
523 中, 최대 인터넷 포털 검색 중지 [5]
관리자
06-06-21
522 中 장기이식, 순수 기증자 15% 이하
관리자
06-06-15
521 아시아 월스트리트저널, 대만 WHO 가입 지지 호소
관리자
06-05-26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50,314,358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