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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군대는 군수물자 팔아먹는 인민훼방군?

관리자  |  200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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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해방군의 군수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군수물자가 대량으로 밀반출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홍콩 시사월간지 ‘동향(動向)’에 의하면 ‘2004-5 특수안건조사팀’은 2년 반의 조사를 거쳐 산시성 바오지(寶鷄), 윈난성 둥촨(東川), 후난성 마양(麻陽), 광시족 자치구 멍산(蒙山), 스촨성 난총(南充)의 군수 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전투기, 탱크, 장갑차, 소총, 군용 연료, 대량의 야전침대, 군화 등이 전매(轉賣)된 사실을 적발했다. ‘2004-5 특수안건조사팀’은 중앙군사위원회의 예하 부서로서 2004년 5월 초순에 설립됐다. 조사 팀의 보고에 따르면 5대 군수 창고에서 발생한 횡령사건의 배후에는 군과 지방정부·기업의 유착이 있었고, 장기간 관리감독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했다. 보고서는 또 사건이 이르게는 2000년부터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관계 당국의 행정 문서에는 ‘규정대로 정상처리’, ‘관계부문의 비준 완결’ 등으로 허위 표기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하는 조사팀이 밝힌 ‘경악할’만한 내용이다. 1. ‘미그15 전투기’ 360기가 알루미늄합금으로 밀매 산시성 바오지의 군수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미그15전투기’는 원래 385기였으나, 현재는 2000년에 항공학교로 후송 처분되 25기 밖에 남지 않았다. 나머지 360기는 고철용으로 밀매됐으며 전매기록은 모두 소각됐다. 전투기 1기 제조비용은 250만~300만 위안이었지만, 고철로 팔릴 때의 가격은 불과 1만5천 위안에 불과했다. 2. 탱크 1800여 대가 분해 밀매 스촨성 난총의 군수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40-50년대 소련제 ‘T-48’탱크, 중국산 ‘T-50’ 탱크와 장갑차 등 모두 1800여 대가 분해되어 팔린 것으로 밝혀졌다. 96년 이래 지상 전력이 매년 갱신되어 1200대 가량의 탱크와 장갑차, 군용트럭이 폐기 처분됐는데, 이 중 50%가 난총 군수창고에 보관돼 있었다. 보관돼 있던 군수 장비는 분해돼 동력장치는 1대당 1만 위안에 거래됐고, 본체는 철강회사로 팔려나갔다. 특히 2005년에 후송 처분된 ‘T-55’ 탱크 700대는 현재 한대도 남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동남아시아 등지로 이미 매각된 것으로 보인다. 3. 소총 30만 정이 밀매 후난성 마양의 군수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구소련제 충격자동소총 40정, 미국제 카빈총 50~60정, 구소련제 T-56 반자동소총, T-54회전식 리볼버 권총, 최근 후송처분된 63식 권총 등 27만3000정이 모두 소실됐다. 일부는 이미 지방정부와 결탁한 총기밀매단이 국외로 반출한 것으로 보이며, 지방 정부 당국은 심지어 민병(평화시에 생산업무에 종사하고 전시에 후방경비를 담당하는 군대)의 예산을 전용(轉用)해 구형 총기를 동종 신형총기의 2~3배의 가격에 넘겨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조사팀은 ‘전형적인 마피아식 매매로 국가자원을 침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4. 전략용 비축물자도 밀매 윈난성 동촨의 군수창고는 20만 평방미터의 넓이에 매년 5억 위안 이상의 물자가 보관된다. 보관된 물자는 서남지역의 군수품, 대형재해 구원용품, 경공업품, 연료 등이다. 조사팀의 검사에서 발각되었을 때 이미 11년 분의 비축물자가 시장에 전매된 상태였으며, 판매 이익은 몇 개 부서가 나눠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작년 5월 유가가 급등했을 때 전략용 비축 경유 1만 7천 배럴이 3차례에 걸쳐 전매됐다. 창고의 관련 서류에는 ‘지방예비역 연습’, ‘재해구원활동’ 등으로 기록돼 있었다. 조사에 따르면 군수지원업무를 책임지는 윈난 성군구 후근부(後勤部)가 전면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5. 대량 야전침대, 군화, 텐트, 약품 등이 밀매 광시족 자치구 멍산의 군수창고는 지하 3층으로 되어 있으며, 60년대에는 중앙군사위원회의 지휘소의 하나였다. 70년대 후기, 90년대 중기에 확장공사가 진행됐고 총후근부와 광시군구 후근부가 관할하게 됐다. 여기에 보관되어 있던 것은 1979년 중-월(越) 전쟁에서 노획한 소총, 화포와 80년대 광저우 군구, 칭다오 군구에서 후송처분된 장비들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장비 대부분이 반출, 밀매됐고 거대한 군수창고가 텅 비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보관되어 있던 군수품은 야전침대 20만여 개, 군화와 텐트 20만 세트, 약품 등이었다. 광시족 자치군구 후근부의 위(余)부장은 군사법정에 회부된 상태. 인민해방군의 군수창고는 총 4급으로 분류되어 있다. 특급에는 핵무기, 레이저 등 최첨단 무기가 보관되어 있고 중앙군사위원회의 직속부대가 관리하고 있다. 1급에는 전비(戰備)전략무기가 보관되어, 중앙군사위원회의 직속부대가 관리한다. 2급에는 당일 후원받는 장비가 보관되어 각 군구의 일선급 부대가 관할한다. 3급에는 구원지원물자와 후송처분된 장비가 비축 보관된다. 2000년 이후, 매년 250억~500억 위안의 군수장비, 물자가 후송처분 혹은 폐기처분 됐다. 바꾸어 말하면 군과 지방정부가 결탁해 그 만큼의 군수장비를 처분했고 사리사욕을 채우는데 쓰였다고 할 수 있다. 중앙군사위원회, 총참모부, 총후근부, 총장비부는 연락명령을 하달해 2007년 1월에서 6월말까지 군수창고의 물자 보관상황과 경비상황을 시찰한다고 밝혔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고 할 수 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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