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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중러관계, 이번에도 변화 없을 듯

관리자  |  200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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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후진타오 국가 주석이 26일 모스크바에 도착해 사흘간의 러시아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전통 동맹관계에 상관없이 국가와 민족을 무시하는 공산당이 세력 확장을 위해 손을 잡았던 시절 말고는 ‘동상이몽’의 어색한 관계를 지속해 왔다. 때문에 중러 양국의 ‘정치적으로 뜨겁고 경제적으로는 차가운’ 상태가 이번 후진타오의 세 번째 러시아 방문을 통해 개변될지 주목받고 있다. 러시아로 떠나기 전과 모스크바 공항에 도착한 후, 후진타오는 자신의 이번 방문이 중러 양국 관계가 더 돈독해질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도 후진타오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무역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고 특히 더 많은 에너지를 확보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으며, 양국의 공동 관심사인 대미 견제도 이번에 중요한 의제로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중국과 러시아가 어색한 관계를 개선하고 표면적이라도 협력을 강화하려는 것은 양국 모두 미국의 정치, 경제적 압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고 지적하고 있다. 확실히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등 방면에서는 협력 규모가 작지 않지만 정부에서 민간에 이르기까지 불신이 뿌리 깊은 상태이며 서로에 대한 이해가 아직까지도 20세기 50년대 수준에 머물러 있다. 국가 주석인 후진타오도 이번 러시아 방문을 앞두고 가진 기자 회견에서 “러시아에 대해 중국인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묻는 러시아 기자의 질문에 ‘모스크바 교외의 밤’ 등 구 소련 시대의 가곡들을 언급하면서 양국의 전통적 유대 관계를 반복해 설명하는데 머물렀다. 이 방면에서는 러시아인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중국의 변화과정과 현 상황에 대한 이성적인 이해가 부족하며 또 적지 않은 사람들은 중국의 발전을 경계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광활한 국경지대를 맞대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지만 양국의 무역액은 연평균 400억 달러로 중국 한 해 총 무역액의 2%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중국이 미국, 유럽, 일본과 이뤄지고 있는 한 해 무역액에 비하면 가련할 정도로 적은 수치이다. 푸틴 대통령은 한 편으로는 중국과의 발전을 강조하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는 러시아 내의 민족주의, 국수주의 만연에 침묵하고 있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아프리카 출신 노동자들이 모스크바 길거리에서 폭행당하고 심지어 피살되는 사건은 이미 새로운 뉴스거리가 되지 않을 정도이다. 러시아는 지난해 11월 러시아 시장에서 외국인이 30%를 초과 못한다고 선포한데 이어 올해에는 또 4월초부터 연말까지 외국인을 러시아 시장에서 전부 몰아낸다고 규정했다. 이 규정에 따라 우선 직격탄을 맞은 10만 여 러시아내 중국 보따리 상인들이 눈물을 흘리며 귀국길에 오를 수밖에 없었다. 후진타오의 이번 방문이 중러 양국 고위층에서부터 민간까지 확산된 이해 부족과 불신의 상황을 개변할 수 있을지, 무기거래와 에너지 무역에만 머물러 있는 양국 무역 상황을 개변하고 겉으로만 뜨거운 ‘동상이몽’의 관계를 개변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부분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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