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이리신(蟻力神) 피해자인 개미 사육업자들이 전한 바에 의하면, 12월 7일 랴오닝성 공안청은 “군중을 모아 사회질서를 교란했다”는 혐의로 랴오닝 탠시 그룹 법인대표 왕펑우를 형사 구속하였습니다. 그 후부터 각 지역 방송들은 왕펑우가 사육업자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하는 모습을 연일 보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육업자들은 언론이 그들이 권익수호 운동을 하는 원인에 대해 보도를 하지 않는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국제 사회가 피해를 입은 개미 사육업자들을 위해 중공이 이 사건을 올림픽 이후로 미루어 버리려는 시도를 저지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홍콩의 한 친 중공 언론은 매우 많은 사육업자들이 초기에 이리신(蟻力神) 그룹 본부에 몰려가 피해 변상을 독촉하던 데에서 발전하여 이제 자발적으로 조직해 관계정부기관을 포위하거나, 철도와 도로 교통을 차단하는데 까지 이르렀다고 보도했습니다. 왕펑우의 사주를 받은 현지 2명의 개미 사육업자는 기자에게 왕씨가 대규모로 사람을 조직해 정부기관을 포위할 능력이 없으며 이것은 당국에서 사람들을 탄압할 구실을 삼기 위해 조직한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또 사육업자들은 다만 보증금의 반환을 요구하고 있을 뿐인데, 현재 각 지역에서는 매 사육업자에게 상방(청원)하지 않겠다는 서명을 받고 있고 이는 물론 당국의 의도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개미 사육업자 대부분은 다년간 장사를 해온 사람들로서 그들은 이리신(蟻力神) 그룹을 계속 주시해 왔습니다. 특히 중공은 2005년 이래 불법 다단계 활동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금년 2월 중공 언론은 영구 동화그룹 주석 왕진동이 개미 사육을 위탁하는 등의 수법으로 불법 자금모집을 했다는 이유로 랴오닝성 영구시 중급 인민 법원으로부터 사형선고를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리신(蟻力神) 그룹과 왕펑우는 이 기간에 오히려 수많은 상장들을 수여받았습니다.

금년 10월 중국 상무부는 이리신(蟻力神) 그룹에게 직판매증을 발급했습니다. 한 회사가 직판매증을 발급받으려면 적어도 5년 동안 결손이 없어야 합니다. 금년 6월 왕펑우는 또 “중국 10대 창업자”라는 명예를 얻기도 했습니다. 90여만 위안을 투자했다는 한 사육업자의 말에 의하면, 본계시(本溪市)에서 수천만 원을 투자한 사람들이 약 40여명에 이르며, 따랜(大連)의 한 사육업자도 이리신(蟻力神) 그룹 본부에 찾아가 시위하던 중 사람들에게 자기는 천 이백만 위안을 투자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사육업자들은 한 기업이 도산함에 따라 이렇게 많은 채권자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정부는 응당 사육업자 대표와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하는데, 정부는 오히려 파견한 대표를 체포했다고 말했습니다. 

내년 올림픽 경기 중 한 가지 종목이 랴오닝에서 열리는데, 이를 위해 지하철 공사를 하면서 성 정부는 왕펑우에게 20억 위안을 후원할 것을 요구했으며, 왕씨가 낸 후원금은 결국 모두 사육업자들의 돈이라고 사육업자들은 말했습니다. 그들은 중공이 이번 사건을 올림픽 이후로 미루지 못하도록 해 줄 것을 국제 사회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랴오닝 당국은 이미 사육업자들의 인적사항을 전산망에 입력해 기차역과 각 도로에서 엄격한 신분증 검사를 진행함으로써 사람들이 북경에 상방(청원)하는 것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이리신(蟻力神) 피해자들은 북경에 상방(청원)하거나 법률적 방법을 취하는 등 여러 가지 형식으로 자신들의 합법적인 권익 수호를 위해 항쟁할 것임을 정식으로 선포한 상태입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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