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에 천진시 무청구 상마대진의 8천여 농민들이 토지 소유권을 수호하기 위해 댐건설 현장에서 시공을 저지하고 있으며, 중공 정부가 원래 촌민들에게 속했던 9천8백여 무의 토지를 환수하여 다시 각 가구에 나눠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현지 촌민들이 기자에게 이야기한 바에 따르면, 현지 정부가 92년도에 천여무의 토지를 황무지 환수라는 명목으로 징수해 댐 건설을 한다고 했으나 나중에 알고 보니 초대형 양어장을 건설했으며, 당시 아직 수확하지 않은 옥수수를 전부 훼손했다고 합니다. 이에 당시 촌민들이 들고 일어나 저지했으나 정부의 탄압을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 토지를 징수할 때 무청구 정부는 한 무에 850위안씩 보상하기로 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촌민들은 한 푼도 보상받지 못했습니다. 이 몇 년 동안 촌민들은 북경 국토자원국 수리부 등 여러 부문에 청원했으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토지가 징수된 이후인 1992년부터 2003년까지 농민들은 농업세와 공출을 바쳐야 했으며 농업세가 취소되어서야 중지했습니다. 지금 농민들은 추운 겨울에도 계속 상마대 댐 시공 현장에 몰려가 저지하고 있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최근 중국 전역에서 농민들이 중공 정권이 강제로 징수한 토지를 회수하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선서성 전 황하 산문협 댐 지역의 7만 명 농민들은 전국을 향해 강제로 빼앗긴 15만무의 토지 소유권을 회수한다고 선포했습니다. 흑룡강성 가목사 푸진시에서도 토지를 잃은 10여만 농민들이 중공의 현지 탐관오리들을 파직시킨다고 선포했습니다.
자유 작가 조유록씨는 어느 한 왕조도 농민들의 토지를 전부 박탈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소위 개혁. 개방 이래 중공은 농민들의 손에서 적어도 3천억 위안에 달하는 자산을 약탈했으며 이것은 역대의 그 어느 시기 농민들에 대한 착취보다도 백배 더한 약탈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중국 농민들의 편에 서서 그들을 위해 세계를 향해 호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희망지성 기자 육방(陸芳), 이심혜(李心惠), 허림(許琳) 보도
SOH 국제방송 김경아기자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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