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1월 19일, 산둥(山東)성 공무원이자 인권사이트 ‘중화선정망(中華申正網)’
운영자인 쿵창(孔强)이 후진타오, 원자바오, 우방궈(吳邦國)에게 ‘조화사회가 참으로
문명적이라 짐승이 사람을 못살게 구네’라는 제목으로 3번째 공개서한을 보냈습니다.
이 편지에서 쿵창은 즉시 장쩌민 무리, 상하이방을 법으로 처벌할 것을 요구하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중국에서는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당당하지 못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대기원>보도에 의하면, 올해 39세인 쿵창은 산둥성 취푸(曲阜)시 공상행정
관리국 직원으로 2005년 7월 선정망 사이트를 개설해 약소 민중들의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상하이 경찰 장바오량(張寶亮)이 상하이방의 박해를 받은
사건과 기타 상하이방의 내막을 폭로하는 기사를 올리면서 여러 차례 당국에 의해
사이트가 차단됐습니다. 그가 근무하는 공상행정 관리국에서도 그를 해임하고 정신병원에
보내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쿵창은 이에 앞서 이미 두 차례 중공 지도자들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발표해
후진타오, 원자바오에게 민심에 따라 상하이방을 제거할 것을 호소한 바 있습니다.
쿵창은, 인권 활동 중 많은 사람과 사건들을 접촉하는 과정에 상하이방의 범죄
행위를 매우 많이 알게 되었다며 더 이상 침묵을 지킬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후진타오와 원자바오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정치체제 개혁이나 거시적
조절보다는 장쩌민 무리들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장쩌민, 장몐헝(江綿恒),
우즈밍(吳志明), 저우융캉(周永康) 등 관리들의 문제를 해결해야만 중국이 희망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1월 19일 발표한 공개서한에서 쿵창은, 상하이방을 제거해야 할 필요성을 다시
강조하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중앙에서 무엇 때문에 우즈밍이 상하이에서 제멋대로
나쁜 일하고 민중들을 억압하게 방치하고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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