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5일 소집된 중공 11기 전국 인대 제1차 회의에서 원자바오 총리가 2시간에
거쳐 정부 사업 보고를 하면서 법에 따라 민주화를 실행해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하지만 신화망은 “법에 의해 민주선거, 민주결책, 민주관리, 민주감독을 실행하고,
인민의 알권리, 참여의 권리, 표현의 권리와 감독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원자바오의
발언을 삭제했습니다.
인대 회의 기간, 전 중공 총서기 장쩌민은 정협 회의에 불참한데 이어 계속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와병설 가능성을 한층 더 높여주었습니다.
중국 문제 관찰가 린허리(林和立)는 장쩌민의 건강 상황이 악화되어 양회에 참석도
못했지만 그의 측근들이 통제하고 있는 정치법률위원회가 여전히 회의장 밖에서 탄원
민중들을 대거 체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양회가 진행되는 동시에, 중국 전역에서 베이징으로 몰려든 청원자들과 파룬궁
수련생들이 지속적인 탄압을 받고 있습니다. 소식에 의하면, 천안문 광장과 여러
청원접수 정부부처 앞에는 경찰들이 대량 배치되어 탄원인들을 체포하고 있으며 큰
버스로 마자루(馬家樓) 수용소로 연속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5일 오후, 수백 명의 청원자들은 천안문 광장 근처에 있는 공안국에 등록을 하는
동시에 신분증을 모조리 빼앗기고 마자루로 실려 갔습니다. 몽고에서 온 한 청원자는
최근 여러 청원접수처에서 체포한 청원자의 숫자가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문제 전문가 장제롄(長杰連)은 장쩌민 집단이 통제하고 있는 정치법률 부문이
파룬궁 수련자와 청원자, 인권 운동가들을 대거 체포하고 있어 회의장 안에서 강조하고
있는 ‘조화사회’와는 너무나 선명한 대비를 이룬다고 말했으며 이러한 현상은 중공
고위층 권력 암투가 지속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이원욱이었습니다.
[중국어로 듣기]
中共喉舌新华网删温家宝人大报告民主字句
中共第11届全国人大一次会议5日起召开,温家宝总理宣读政府工作报告历经2个半小时。报告中宣读依法实行民主,新华网删除了温家宝所说的“依法实行民主选举,民主决策,民主管理,民主监督,保障人民的知情权,参与权,表达权和监督权。”这段话。
人大会议间,前党魁江泽民继政协缺席后,并未能露面,更证实其病重的传说。中国问题观察家林和立分析说,这次江泽民身体不好,他不露面容易理解,不过,江虽未在两会露面,他的亲信控制的政法系统却在大会堂外持续大规模抓捕访民。
在两会召开的同时,来自全国各地的北京访民、法轮功学员等人士继续被严重打压。据悉,在天安门广场和各大信访办,截访人员严阵以待,访民一车一车的被拉走。5日上午,几百名访民前往天安门广场附近的公安部登记,但是全被没收身份证,并抓上大客车拉到马家楼。一位蒙古访民表示,近日在各大信访办截访人员人数可以说是创历史新高。
中国问题专家张杰连表示,江系人马控制的政法系统大肆抓捕法轮功学员和访民、维权人士,和会场内的“和谐”言论形成鲜明对比,成为高层内斗的一种延续。
以上新闻是由希望之声记者李玉涵报导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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